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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에 위치한 CGV 피카디리점의 기획전입니다.
지난 명작들을 저렴한 가격에 상영해주는 행사인데
작년의 낮저밤이와 비슷한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낮에는 저영화, 밤에는 이영화)
관람료가 6천원 -> 7천원으로 인상된 대신
일시는 종전 금,토,일 오전11시 오후 9시 상영에서
현행 월~금 오후 7~8시 사이 상영 으로 바뀌었습니다.
좀 더 많은 분들이 애용 가능한 시간대가 되었네요.
선공개된 3월 첫째주 라인업들부터가 짱짱 합니다.
5일: 아무르
6일: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7일: 이프 온리
8일: 라라랜드
9일: 플립
[아무르]를 제외하곤 모두 작년에 개봉 했거나(플립) 작년에 재개봉한 영화들이들네요.
명작 중의 명작인 [아무르]는 꼭 다시 보고 싶은데 야근이랑 겹쳐서 아쉽네요.
본개봉 때 보러가긴 했었는데 피곤에 치여 풀수면 했더라는...
[그시절,우리가좋아했던소녀]는 의외의 명작으로 제 인생급 멜로라죠.
남자가 어째서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가에 대한 대답이라고 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작년 재개봉 때 못왔었는데 이번엔 꼭 다시 볼 예정이에요.
[라라랜드] 제 올타임급 인생 영화로 이미 극장에서 열 번이나 관람했지만
볼 때마다 행복하게 해주는 영화라 이날 별 일 없으면 또 보러갈까 싶네요.
이제는 클래식의 범주에 든다고 봐도 무방한 [이프 온리] 역시 강추입니다.
시간이 지나도 '사랑하는 법을 알려줘서 고마워' 대사는 여전히 마음 한 켠을 아련하게 하지요.
요즘 밥은 먹고 다니는지 궁금한 제니퍼 러브 휴잇의 리즈 시절은 덤이지요. 매력 터집니다!
[플립]은 작년 개봉작으로 앞의 작품들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덜 유명한 영화로
명작까진 아니지만 소소한 즐거움이 있는 수작입니다.
아이들의 풋풋한 연애감정을 그들의 시선을 따라 재간지게 다룬 내용으로
장르는 다르지만 [문라이즈킹덤]이나 [마이크롭앤가솔린] 재밌게 보셨던 분들께 특히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