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따라 유독 감성적이게되네요

차달남을통해 엑스제팬 이라는 그룹을 알게된지 한달이 다되어갑니다.

어제도 Tears,Endless rain,Forever love 등 노래를 유튜브에서 듣고있었어요

그러다 The Last Live 콘서트에서 나오는 Endless rain이 끝나고 처음듣는 노래가 나오더군요

노래 제목은 The Last Song이였고 11분이나하는 매우 긴 노래였습니다.

멜로디도 좋고 애절하게 부르는 첫 소절을 듣고 그 콘서트 장면을 봤습니다....

진짜 해체를 앞두고 마지막 콘서트임을 알고있는 멤버들의 그 표정이 머리속에 박혀버렸습니다.

모든것을 포기한듯한 표정으로 기타를 치는 히데...

(해체 직후 히데는 술에 만취한상태로 고온목욕을 하다가 기도폐쇄가왔고

타올을통해 응급조치 하려다가 결국 사망...)

침울한표정으로 피아노를 치는 요시키 그리고...애절함을 담아 호소하듯 부르는 토시...

그리고 콘서트 중간중간 나오는 절규하듯 울부짖는 관객들

진짜 20년이 지난 콘서트라는게 안믿길정도로 안타까운 느낌이 절로드네요

원본 콘서트영상 링크 겁니다(요시키 상의탈의하고 노래부르다보니 약 후방주의)

https://www.youtube.com/watch?v=avHV6b0qBZ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