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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레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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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겁나 맘에 안듭니다 진짜
내가 선수 당사자나 선수 가족이거나 코치진이었으면 진짜 개쌍욕 날렸을겁니다
그냥 너무 불쌍하고 안됬네요 . 선수들 속으로 진짜 자살하고싶을걸요
정치적인 희생양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
저들이 무슨 죄가 있나요 . 선수들이 뭔죕니까 대체 . 4년동안 피땀흘린거 보상은 누가 해줄건데요 .
축구같은 메이저 스포츠가 아닌 비주류 스포츠 선수들에겐 인생의 전부인 올림픽 , 게다가 그 올림픽이 내 평생 한번 볼까 말까한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 홈그라운드인데 그런 절호의 기회에 평창올림픽 확정 되자마자 추진하는것도 아니고 올림픽 개최 한달전부터 저게 뭐하는짓거립니까 진짜 . 엔트리 박탈 안당하게 하려고 대회 한달앞두고 국제아이스하키협회가 기존룰 뜯어고쳐서 엔트리 늘려주기라도 한답니까 . 이러나 저러나 아이스하키 룰이나 사정에 관해선 선수들이 더 잘 알지 기회박탈 아니긴 뭔 개뿔 뜯어먹는소리 . 4년동안 팀단위로 연습하고 조직력 맞추고 호흡맞춘것도 나름 있을텐데 , 이제 한달앞두고 썡판 처음보는 사람들이랑 호흡맞춰가면서 올림픽에서 잘도 동기부여되고 잘하겠네요 어휴 ㅉㅉ
대회 한달앞두고 느닷없이 선수들에게 핵폭탄 투여하고 뭣하는짓거린지 모르겠네요 . 이런건 평창 확정되자마자 하던지 . 평창 확정된 직후 추진 안했으면 끝까지 안해야죠 . 그때 다른정권이라서 못했다구요 ? 그러면 그때 못했으면 못한거죠 끝까지 안하는 방향으로 가야죠 . 이런건 애매하게 일처리하면 애먼사람 인생만 끝짱나는겁니다 . 애매하게 한달밖에 안남았는데 한달앞두고 뭐하는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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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한건 잘못했다고 좀 인정을 할줄 알아야 하는데
죽어도 자기편이 까이는 꼴을 못보죠 . 양쪽 지지자 아닌 제 3자입장 가운데에서 지켜보면 비단 한쪽뿐만 아니라 양쪽 '악성' 팬덤 둘 다 그런것 같습니다 . 이미 오른쪽은 박사모로 인하여 저번 탄핵시즌때 종교의 모습을 보여줬구요 .
그러면서 또 두 진영은 서로를 같은취급 당하는걸 극도로 수치스러워 하던 ..
그런거 보면 제 3자입장에서 지켜볼때 참 재밌기도 하면서 신기하기도 하더군요 .. 재밌다는게 웃픈 현실이지만 ..
아무지지자도 아닌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사안만 바라보면 둘다 똑같은데 .. 지지정당에 따라 반응이 너무 다르더군요 .
너무 한쪽에 빠져서 맹신하면 사람들이 정작 진실, 팩트를 못보더군요 .
숲속에 갇혀있으면 그 숲에서 어떤일이 일어나는지 진실을 못보죠 .
그래서 저는 무당파가 맞는것 같아서 딱히 현재로선 지지정당이 없네요 .
정치인들이 유권자들 호구취급 , 개돼지 취급하면서 이용해먹듯이
유권자들도 좀 현명해지고 영악(?)하게 정치인들을 이용해먹을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너무 모든 사안에서든 한쪽진영만 믿고 , 키워주면 유권자가 호구되고 ,
사안에 따라 취사선택을 하면 유권자가 갑이될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