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U베♡
  • 10. 10. 01

유서가 깊은 학교에 소속된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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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그닥 길지 않은 제 삶의 최악의 슬럼프에 빠져가지고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고 힘빠져서 축쳐진채 살았는데

어쩐일인지 아침에 학교 아침방송에서 틀어준 작년 우리학교 수학여행 비디오를 보면서

왠지 갑자기 힘이 나기 시작했네요.


내가 이렇게 활기차고 멋진학교를 다니는데

어떻게 내가 행복하지 않을 수 있을까 하면서 약간 자책도들었고

학교 뒷쪽에 기억의 정원이라고 55년동안의 학교의 대소사를 바닥에 적어놓은 길이 있는데

오랫만에 걸으면서 제가 그 역사의 일부가 되어간다는 생각에

자부심과 책임감이 막 피어나면서 마지막 남은 1년 학교이름에 누는 끼치면 안되겠지 그러면서

제 자신을 채찍질하는 계기가 되었네요


최근에 아버지께 제가 개교 10년된 어떤 대학에 진학하고싶다고 하니까

대학은 꼭 전통있는곳으로 가는게 좋다고 그러시길래

전통이 밥먹여주냐고 실리를 따져야된다고 다툰적이있는데

갑자기 아버지 말씀이 확 와 닿네요..ㅋㅋ


성적은 둘째치더라도 선수들이 레알마드리드 레알마드리드 하는것도

일맥상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네요


에효.. 쓰고보니 뻘글이네요

다음주 토요일에 엄청 큰시험을 앞두고있어서 괜히 감상적이 되나봐요 ㅠ

제가 대학진학하는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시험인데요 ㅠㅠ

저 시험좀 잘치라고 기원좀해주세요 ㅋㅋ


p.s. 제가 말한 비디오 첨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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