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다 해본 GTA5(이하 그타5)를 이제야 해보고 있습니다.
심지어 집에 게임 패키지가 있었는데도 말이죠.
작년 봄에, 루리웹에 계시던 지인으로부터 선물 받았는데
별 이유 없이 1년 반이 지나도록 집에서 굴러만 다니다가
집에 놀러온 친구놈이 반강제로 설치 해준 덕에 드디어 시연해보고 있네요.
아직은 미션만 하는 중인데 전작들을 워낙 재밌게 해서 충분히 즐기고 있습니다.
게임 내용이랑 별개로 느껴지는 게.
플레이하다보면 요즘 화제인 영화 <라라랜드>가 많이 생각나네요.
그타5 배경인 로스 산토스가 로스 엔젤레스, 일명 LA를 그대로 차용되었는데
라라랜드(LA LA LAND) 역시 LA를 배경으로 하다보니
게임과 영화 장면 중에 배경적으로 곂치는 부분들이 많죠
라라랜드는 개봉전 이동진의 라이브톡 때 먼저 봤었는데
워낙 좋은 영화이기도 했고 그타5 하다보니 생각나기도 해서 며칠 전에 한 번 더 관람했습니다.
역시나, 정말 좋은 영화입니다.
장면중 갑작스런 군무나 노래 대사 등이 거슬려 뮤지컬 영화를 싫어하는 분들 계실텐데
이 영화는 그런 점이 크게 거슬리지 않아요.
인물들이 대사를 말해야 할 때 단지 그 장면을 노래로 한다는 점에 크게 어색함이 없습니다.
대표적으로 이야기를 노래로 말하던 여주인공 미아의 오디션 씬이 그렇지요.
암튼, 재관람 하고보니 그타5가 더 인상깊게 느껴지네요.
플레이 중에 천문대 올라가서 길가에 차 세워두고 야경 내려다보면
정말로 영화의 한 장면이 절로 떠오기도 하고요ㅎㅎ
GTA 하는 인도성님들 취향을 매우 저격할 수 있는 영화라 생각했네요 ㅋㅋㅋㅋ
장면중 갑작스런 군무나 노래 대사 등이 거슬려
이건 발리우드 영화만 이러지 않나요??ㅋㅋ
라라랜드 뮤지컬 영화답게 음악이 계속 귀에 맴돌더라구요. 영화관에서 나오는 길에 바로 OST CD 구매했습니다. 사은품으로 받은 영화 포스터는 벽에 붙였는데 볼 때마다 강제로 되새김질 당하고 있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