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이 필자의 감성이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이다보니 가사도 문학의 범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시와 가사는 받는이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이 다르다보니...리듬을 붙여 음악으로써 전달하는 가사와 읽음으로써 전달하는 시, 이 둘은 결국 전달매체가 다르고, 그동안 저희는 그 차이들을 받아들이면서 각기 다른 음악과 문학, 서로 다른 분야로 받아드려 온게 사실이구요. 그게 제 마음속에서 가사를 문학으로 못 받아드리는 이유이기도 하구ㅠ 밥 딜런이 시인으로 정식 데뷔한 건 맞지만 이번 수상은 결국 음악가로써 수상한 것인지라 더 혼란스럽게 느켜지네요....
상당히 충격적인 수상이네요. 이번 밥 딜런 수상은 전 세계의 문인들한테 대놓고 말하는거잖아요. '너희들이 해온것 만이 문학이 아니야'. 이거인데 가사를 문학의 범주에 놓을 수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