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19일 22시 57분

http://book.naver.com/todaybook/todaybook_vw.nhn?mnu_cd=naver&show_dt=20090613

신기하게도 저번주 수요일부터 읽기시작한 책인데 토요일날 네이버에 이책이 나와있으니 자연스럽게 클릭하게 된...
뭐 이책 산지는 3년정도 됬지만, 제가 읽던 책도 아니고 그 당시 저는 매우 어려서 접근하기도 어려운 부문의 책이었지만 예전에 몇가지 짐정리할일이 있어서 그때 찾은 이책을 지금 읽기 시작했네요.

너희들이 이 편지를 읽게 될 즈음에 나는 더 이상 너희들과 함께 있지 못할 게다.
너희들은 더 이상 나를 기억하지 못할 거고 어린 꼬마들은 이내 나를 잊어버릴지도 모른다.
그러나 너희들의 아빠는 자신의 생각대로 행동했으며 자신의 신념에 충실했던 사람이었단다.
아빠는 너희들이 훌륭한 혁명가로 자라기를 바란단다. (…)
특히 이 세계 어디선가 누군가에게 행해질 모든 불의를 깨달을 수 있는 능력을 키웠으면 좋겠구나. 누구보다 너희들 자신에 대해 가장 깊이, 그것이야말로 혁명가가 가져야 할 가장 아름다운 자질이란다. - '자녀들에게 보내는 편지' 중에서 (518쪽)


체 게바라가 공산주의라는 이데올로기를 따라서 행동했다는 것을 떠나서, 그의 업적을 영웅화하지않고 단순히 서술하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그에 대한 경외심을 품게되고,
공산주의와 자본주의의 대립이라는 거대한 세계적 흐름을 벗어난 지금, 이런 열정적인 사람이 다시 있을지 궁금합니다.
자신이 스스로 도전하면서 겪어온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신념을 굳게 다지고, 생애 그 추상적 꿈을 위해 실천하면서, 쿠바 혁명을 비롯해서 그렇게 뛰어다닐 수 있다니 말이죠.

사람들 마음속에는 수많은 롤모델이 있지만, 체의 영혼을 소유하는 건 아마 상당수의 열정적인 사람들의 로망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저도 포함해서요. 뭐 하지만 언제나 이렇게 마음 속으로만 계속 품는 세월도 그만 지내야 할텐데 말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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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aptainAle Lv.32 / 15,654p
댓글 11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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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9
태클하는것 같지만 체게바라가 공산주의라기 보다는 사회주의임;;; 미묘한 차이가 있긴하지만 사실 체게바라나 피델 카스트로나 처음부터 사회주의 혁명가는 아니었고 그저 민족 해방운동가였으나 혁명을 수행해 가던도중 자본주의의 형태로른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알았기에 그런거임;;; 남미식 사회주의는 러시아식 공산주의와는 좀 다른게 사실임.
특히나 지금 베네수엘라의 차베스 정부는 21세기 사회주의라고도 불리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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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9
지극히 간단하게 설명하면....
공산주의는 이래 일하나 저래일하나 모두 같이 받고
사회주의는 번 만큼 받는건 맞는데 사회보장적 기능이라던지 분배기능이 좀 많은 경우라해야하나...
공산주의는 개혁,개방전의 러시아나 중국처럼 뺸질거리는 놈이나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나 같은 돈을 받지...
사회주의국가들은 앞서 말했듯이 남미권 국가들인데 그들의 경제형태는 흔히 우리가 알고있는 공산주의권 국가들과는 다른 형태라고 할 수있지;;;;
베네수엘라를 예를 들면 물론 계급간이라던가 직종에따라 받는돈은 당연히 틀리겠지만 각종 정책(미션 리바스, 수크레 등등)을 통해 평등을 실현한다라고할까???
요즘에는 이것저것 다 섞여서 뭐라고 딱히 못집겠지만...그런차이???

참고로 사회주의 비슷하게 북유럽권 국가들은 사민(사회민주)주의라해서 자본주의적 민주주의가 사회불평등도 심하고 하니 개인주의가 아닌 사회주의로 바꾼건데... 핀란드나 스웨덴같은 나라가 대표적인거구... 정치나 경제는 공부할수록 참 재미있는것 같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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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9
그리고 덧으로 책하나 추천하자면 사회주의 관한 책은 아니지만;;;
미국과 맞짱 뜬 나쁜나라들이라고 반미-사회주의(전체가 그런건 아니지만) 노선을 타고있는 대표적인 반미 국가7개(쿠바,니카라과,이란,북한,베네수엘라,리비아,베트남)를 설명하고 있지...
상당히 볼만한책. 다만 리비아나 니카라과는 좀 볼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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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9
뭐 몇몇 책들에서 접해왔지만 아직까지도 공산주의와 사회주의의 사소한 차이를 느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ㅋ
뭐 그런데 평전을 읽고 있으면 그가 꽤나 젊었을 적, 대학생정도, 여행을 다니면서 그의 사회주의적 사상을 어느정도 설립하고..마오쩌둥에 대한 호감과 미국에 대한 반감은 그를 일찍 사회주의 사상가로 이끈듯해요.
쿠바혁명의 설립과정자체는 아직 책을 덜읽었기에 자세히는 모르겠지만..(600쪽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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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0
저 그 책 고3때 읽으면서 진로 결정에 확신을 갖게 되었다는 ㅎ

음.. 근데 그 책이 진리라고 볼 수 있을지 그것도 조심해야할듯요

이곳저곳에서 책 내용과 다른 진술들도 나와서 아직은 신중해야할듯..

예를 들어 볼리비아에서 마지막에 체가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이랄지

쿠바에서 정권을 잡는 과정, 그리고 잡은 이후 통치하는 방법론적 면에서

자유주의적 사상을 지닌 사람들을 진압하는 과정 등에 있어

어떤 모습이었는지 등에 대해 여러 의견들이 있는 듯 합니다..

저 책에서 근거로 둔 자료들은 아마 대부분 쿠바 정부에서 출간한 자료들일거에요

만약 그렇다면 객관성에 있어 흠이 있을 수도 있다는..

쿠바가 곧 민주주의 정권이 들어설 듯 하던데

(이미 들어섰으려나;; 신문을 요즘 못봤네 ㅠ)

그 이후에 새로이 빛을 볼 사료들이 기대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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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0
아.. 글구 그 책을 읽고 대학을 온 뒤에 정치학입문 수업을 교양으로 듣는데

정외과 교수님께서 학생들에게

'사회주의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레닌, 모택동, 체 게바라, 호치민의 평전은

대학생 때 반드시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고 하셨네요..

네 사람 다 사회주의라는 공통분모는 있으면서도 제각기 각자의 색깔이 있네요

특히나 호치민이 갠적으로 제겐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는..

체는 국제주의적 면모를 보였다면 호치민은 민족주의적 색채를 띈다고나 할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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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0
쿠바는 피델 물러나고 피델의 동생이 집권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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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0
동생이 집권하고 있는데..

야당이 생겼다나 머라나 쨌든 뉴스를 봤던 거 같은데

정확히 기억나는게 아니라 머라 확신을 못하겠네요 에효 ㅠㅠ

뉴스 신문과 담을 쌓는게 아녔는데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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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0
피델은 은퇴했고.. 라울 카스트로가 집권중이죠.
문제는 라울 카스트로도 나이가 꽤 된다는거죠..
벌써 차기 후계자를 발굴해서 세워야 할판..

피델 사망하고 라울도 힘빠지게 되면 티토 대통령 사망시 유고가 겪었던
상황을 쿠바가 겪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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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0
저도 체를 좋아합니다만
참 재미있는 인물이죠. 어린시절 부유한 환경에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롤렉스를 사랑했고 여러가지 고급문화라 부를만한 것들을 굉장히 좋아했다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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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0
그 아주 미묘한 차이를 좀더 공부해보고.. 체에 대해서도 한쪽으로만 받아들이지 말고 여러방면으로 공부해봐야겠네요.ㅋ 위대한 사람이지만 체의 단점까지도 파악해야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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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나폴리 19 5 6 62
4 코모 16 9 5 57
5 유벤투스 15 9 6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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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토리노 9 6 15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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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피오렌티나 6 11 13 29
17 크레모네세 6 9 15 27
18 레체 7 6 1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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