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08-09 시즌 38라운드 마지막 경기가 2달 하고도 20일 남았네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시겠다는 거 번복하지 않는다면
CL에서도 이렇게 허무하게 고별전을 치르셨고
코파, 리그 에서도 뵐 날이 그리 많이 남지 않았네요..
그런데
아무리 생각을 해도
이렇게 허무하게 횽님을 보내드리기엔
유베 팬 입장에서
너무도 미안하고 안쓰럽고..
현실을 쉽게 인정하기가 힘드네요
06년에 팀에 실망한 선수들이 하나둘씩 떠나갈 때에도
끝까지 남아서 팀이 재도약 할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셨는데
(너도나도 다 떠나려던 분위기에서 가장 먼저 팀 중심을 잡는 인터뷰 하며 동료들 설득했던 걸로 기억)
받은 게 너무도 많은데
이렇게 허무하게
아무것도 손에 쥐여드리지 못한 채
그냥 보내기에는
가슴이 너무도 아프네요.....
딱 1년만....
몸도 예전처럼 마음대로 따라주지도 않고 여러 여건 상 이제는 쉬고 싶으시다는 것도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저와 같은 마음일 여러 팬들을 위해서라도
딱 1년만 더 우리 팀에게 보답할 기회를 주실 순 없는지....
알레의 영혼까지 바쳤는데 아쉽다는 내용의 인터뷰 기사를 다시 한 번 멍하니 보며
너무 아쉬운 마음에 뻘글을 또닥또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