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15일 16시 22분

 

얼마전에 당사에서 타팀 도발 등, 몇몇 팬 커뮤니티의 무분별한 비난(좀 더 얘기하면 수준 낮은 의견들)등이 꽤 얘기된 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 글들 꽤 접하고, 네이버 보면 리얼 어처구니 없는 말들 참 많죠.

 

하다 못해 기사를 쓰는 기자라는 사람들도 그런 얘기들을 지껄이기도 합니다.

 

당연히 화가나죠. 물론 저도.

 

 

그런데 솔직히 얘기해서, 그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이전에도 그런 분개하시는 분들께 화나네요, 그냥 웃어 넘깁시다 ㅎㅎ 라는 글들을 꽤 남긴적이 있는데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콘테 감독을 평가 절하하는 댓글을 남겼다고 쳐보죠.

거기에 동조하는 사람도 있고, 한술 더뜨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근데, 그래서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지구 정반대편에서 한글이라는 언어로 콘테를 평가 절하한다고 해서, 콘테에 대한 평가가 정말 낮아지나요?

그렇다고 콘테가 지금껏 감독으로써 가져온 전적과 우승 트로피가 없어지나요?

 

물론, 그럴만한 것이 아닌데, 얼토 당토 없는 이야기들이 인터넷에 남아있으면 저도 얼척없고 화가나죠

특히 칼치오폴리에 관련된 내용은 그렇습니다.

 

당연히 인터넷 여론이라는게 유벤투스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보면, 아 그런가보다 하고 인식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죠.

그런게 진짜로 그런줄 믿게되는 사람이 있을까봐 속상하긴합니다.

 

그래도 변하지 않습니다.

아무것도 변하는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이것보다도 더 중요한건

우리가 왜 축구를 보고 있는가?를 되짚어 보았으면 합니다.

 

 

혹자들은 축구와 사회를 연관지어, 학위 논문을 쓸정도로 사회를 반영하는 매개체로 보고,

누군가에게는 돈을 받는 직업

누군가는 자신의 정체성을 투영하고 지역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신기하지 않습니까?

만약 지구인 외에 다른 생명체가 이 광경을 바라본다면, 둥그란 고무형 물체를 하체로 차는 행위를 가지고 울고 웃고 있는 어이없는 풍경으로 볼 수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우리는 그런 사회에서 살고 있고, 자본 주의로 편제된 세계 질서에서 가장 큰 자본이 왔다갔다하는 스포츠 종목에 의미를 쏟아 내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야구려나요 리얼 가장 큰 돈은?)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저는 축구를 보고, 듣고, 즐기고 있습니다.

당연히 얼토당토 않은 얘기가 나오면 화도내고, 다른 클럽보다도 유벤투스가 항상 명문이고 강하다고 생각하며,

가끔 우려되는 여론이나 오해를 가진 시선을 가진 사람들도 만나고 있습니다.

 

그런 일에 반응하지 마세요.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대응하지 마세요.를 이야기 하는게 아닙니다.

이 커뮤니티 사이트가 유지되는한 우리는 간간히 그런 말도안되는 글을 보았다는 한 분의 분개 글을 계속 볼 것이고

이것이 맞다, 저것이 맞다 갑론 을박을 벌일 것입니다.

 

즐기세요. 우리는 유벤투스의 멋진 축구를 보는 멋진 팬들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유벤투스를 좋아하는 사람치고, 의식이 낮은 사람을 본적이 없습니다 (와..부심쩔..)

또 우린 이런 과정들이 모두 재밌고, 흥미가있어 모인 사람들입니다. 그렇죠?

 

즐겨요 축구. 우리는 그저 즐기면 됩니다.

 

...쓰다보니 뭔말인지 싶네요 저도...정리가 잘 안되네

 

요약

1. 아이고 의미없다.

2. 즐겨요 축구(?)

 

 

그냥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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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08-09 홈퀘르베스 Lv.14 / 2,257p
댓글 6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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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5

의도는 이해합니다. 그리고 지금부터 하는 말은 태클이 아닙니다.

 

그렇게 따지면 인류 존재 자체가 허무하죠.. 인간은 욕망덩어리라고 보는 사람인지라 저런 반응들 당연하게 이해합니다.

 

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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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5

저도 이해 못한다는 게 아닙니다.

당연한 반응입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즐기자는 겁니다.

그게 중요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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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5

욕망덩어리라 그렇게 하기가 힘든거죠. 저런 반응을 내는 것 자체가 즐기고 있는 거 인간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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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5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다르겠죠
말씀하신대로 그저 즐기는 사람도 있겠고
하나하나 반박하고 대응하는 사람도 있겠죠
어떤게 맞다 틀리다는 못하지만 그냥 적정선을 지켰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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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5

뭐든 즐기 수 있는 사람이 위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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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5

자기 자신이 개소리도 웃어넘길 줄 알고, 분별력을 가지는게 제일 중요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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