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과 행복으로 시작하려던 한 해의 첫날이
정말 쉽게 살아지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며 마무리를 짓게 됩니다.
이것이 어리석은 사람의 한계입니다.
모든 정동을 다 지우고서 무념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네요.
지금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스스로 나서서 반복해서 상처받는 게
보통은, 안하는 짓인데...
혹시 내 안에 여러 사람이 있어서 한 사람 한 사람이 전부 상처받을 때까지 이 몹쓸짓을 계속하려는 건 아닌지 두렵기까지 합니다.
이와는 논외로
당사 여러분들 모두 새해 행복이 가득하시길 빌고,
아울러 저도 좀 묻어갔으면 싶네요.
이제는 좀 편안해져야 할텐데
똑같은 짓을 반복하면서 상처받는 것도 오토매틱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