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13-14 어웨이가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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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29일 22시 01분
전작들에 비교했을 때 시대만 다른 [도둑들]이다,
배우들의 연기력을 살리지 못했다 등등
이래저래 좋잖은 평도 들립니다만


현재 대한민국 최고의 이야기꾼인 최동훈 감독의 작품답게
139분이라는 긴 시간이 딱히 지루할 틈 없을 정도로
저는 솔찮이 재미나게 보고 나왔습니다.


굳이 애국을 꾸역꾸역 집어넣는 영화는 아니었습니다만
독립군으로 나왔던 조승우와 오달수의 대사가 여운으로 남습니다.
"사람들은 잊겠지요." (해방 직후) / 우리 잊으면 안 돼. (xx를 먼저 보내며)
(오달수가 독립군은 아닙니다만 그 대사가 주는 의미는 같지요)


흥겨운 리듬과 민족적인 아픔이 공존하는 가운데
우리가 잊어서는 않되는 사실을 과하지 않게 그러나 명확하게 강조하는 점에서
최동훈 감독의 실력에 다시 한 번 감탄을 하게 됩니다.
감독이 심형래였다면 에필로그에 아리랑을 BGM으로
대한민국 광복 70년의 역사가 사진으로 흘렀을 거란 엉뚱한 상상도 해봤다는...




여담이지만, 이 영화 보기 전에 [쓰리썸머나잇]을 봤더니
[암살]에 대한 감상이 한층 더 후광효과를 받은 것 같기도 하네요.
감독이 대체 뭐하는 작자인가 궁금할 정도로 형편 없던 연출력이었습니다.


이런 영화를 7만6천 명(영진위 기준)이나 봤다는 것에 안타까워하며
오늘 제가 본 회차가 전국에서 마지막이라는 것에 안도해 봅니다.


이 영화를 보고 난 뒤 기억에 남는 거라곤
해운대와 클럽의 비키니녀들을 비롯 쭉빵 언니들이 잔뜩 나온 다는 것 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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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13-14 어웨이가이버 Lv.35 / 28,784p
댓글 11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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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9
기승전비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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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9
조승우가 연기한 약산 김원봉 선생은 실제로도 짱짱맨이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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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9
실제로 다른 의사분들에 비해 사람들의 인식이 옅은 분이시죠.
부끄럽지만 저도 김원봉 선생에 대해 알게 된 건 최근인데
기록으로 전해지는 활약만 봐도 영화에 나온 주인공들 못잖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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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30
저도 오늘봤어요 ㅎ오달수도 엄밀히말하면 독립운동을한거죠. 여기쓰긴 좀그런데.. 마지막에 김원봉,김구 대화에서 나오죠.. 스포안하고 쓰기가어렵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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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30
설명의 편의를 위해 조승우와 같은 카테고리로 묶었을뿐 독립군의 일원은 아니라는 말이었습니다. 엄밀히 말해 그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소속은 아니니까요ㅎㅎ 결과적으로 오달수가 독립운동을 하게 됐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저도 본문글 적으면서 저 대사를 적어넣을까 고민했었는데 저 대사가 갖는 의의를 생각했을 때 왜려 많이 보게 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해서 말이죠. 그래도 뭐라 하시는 분 있다면 제목에 약스포라고 달았으니... 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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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30
7만6천명이나 봤다니!!! 물론 저도 포함입니다..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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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30
그래도 비키니는 실컷 보셨으니 그걸로 위안을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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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독이 심형래였다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상상하려다 관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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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30
안 되니까 못하는 게 아니고 안 하니까 못하는 겁니다!
암살은 개봉날 조조로 봤는데 최동훈 감독의 연출력과 배우들의 열연이 인상적이었네요.. 그리고 반민특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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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30
아 반민특위를 언급한다는 걸 깜박했네요. 영화가 주는 또다른 중요한 교훈인데 잘 짚어주셨네요.
독립유공자분들의 고생하며 살고 있는데 정작 친일행적을 저지른 자들은 후손들까지은 배불리고 살며 외려 국가를 상대로 더 받아먹겠다고 소송까지 건다는 기사를 보면 돌아가신 열사분들께서 통곡할 지경입니다.
실제로 조승우가 연기한 김원봉 선생의 경우 광복후 친일파들 청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당시 정부에 환멸을 느껴 월북을 하셨다는데(당시 북측에서는 친일파들은 그냥 척결) 그 때문에 유공자 대우는 커녕 선생의 남은 가족들이 고생이 많았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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