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솔로부대 상사 말봉급 되는 저로서는
커플 안좋아합니다 ㅋㅋ
근데 파벨고스트님하고 야구장 들어가자마자
1루쪽 내야석 자유석 2층 첫번째 의자 3개짜리
자리가 비었길래 바로 둘이 앉았죠 ㅋㅋ
맨첨엔 몰랐었는데..
경기를 보면 볼 수록 뒤에 두분이 말씀하시는게
들려왔습니다.
타석에 다음 타자가 들어설때마다
전광판에 나오는 선수 프로필을 여자분이 남자분께 읊어주었습니다.
맨첨엔 '아 남자는 어련히 알겠지 왜저걸 다 말해주냐' 이러고 있는데
파울이 저랑 파벨님 앉은 뒤쪽으로 날아가서 무심결에 뒤에 커플을
보았는데.. 남자분이 시각에 문제가 있으신 분이란걸 알게되었습니다.
그 뒤로 두 분이 정말 보기 좋다는 생각이 들었고
남자분은 또 사고로 다치셨는지 LG선수들의 특징이나 그런것을
다꾀고 계시더군요.. 그리고 오른쪽귀에는 라디오도 들으시는지
이어폰을 꽂고 계셨구요.. 참, 간만에 훈훈했었드랬죠~ 경기도 이기고~
당사여러분도 알맞은 짝 잘 만나서 행복하길 기원합니다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