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저같은 경우는 원래 좀 남성적이고, 스포츠를 좋아해서 A매치는 자주 챙겨봤던 것도 있어요. 처음엔 이탈리아 축구 좀 우연히 찾아 보다가 선수들이 죄다 잘생긴걸 알게 되었고(!) 더 알아보다가 유베의 소설같은 강등스토리..를 보고 깊은 감명을 받음. 월드컵 우승과 강등, 잔류한 선수들, 77시절, 그리고 현재의 리그의 독보적 원탑(뿐 아니라 유럽 최정상 클럽) 복귀까지. 이 모든 것들이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선수들과 팬들의 노력, 열정, 믿음으로 일궈낸 것이기에 더 멋있다고 생각이 들었네요. 그리고 제가 촉이 좋은 편이라 직관적으로 판단을 많이 하는데, 이 팀은 앞으로 더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써낼 수 있다라는 생각이 순간적으로 들어서 오래오래 지켜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이렇게 축덕이 되었ㄷ...)
칼치오폴리 이전부터 유베 팬이였지만.. 저를 단순히 스포츠 클럽팬이 아닌 유베 골수로 만든 것 또한 그 많은 사연과 스토리이기에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 유베 팬이 느끼는 유베의 매력은 아마도 성별을 불문하고 모두에게 똑같거나 혹은 비슷한 것 같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