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진중한 얘기 아님. 기냥 뻘소리 할거임.
예나 지금이나 당사 게시글이나 댓글에 관한 규정이 그리 크게 바뀐 건 없는데
우리 형진갑님은 기준에 조금만 부합해도 가차없이 처벌을 하는데 비해
아드왕님은 어느 정도 여유가 있었던 것 같음.
예전에 칼게에서 누가가 진상을 부린 적이 있었는데(뭐였는지 기억은 잘...)
아드왕님의 어디 얼마나 하는지 지켜보자 식의 댓글에 빵 터진 기억이 있네요.
뭐가 옳고 그르다를 얘기하는 건 아니고
그냥 요즘 서슬퍼런 형진갑님의 위엄을 보다보면
그때의 기억이 종종 떠오르곤 하거든요.
지금이야 나름 얌전 빼고 있지만 저도 비꼬는 거나 뒤에서 살살 긁는 거 좋아합니다.
알바 같은 돌직구는 못던지지만(규제만 아녔음 천하를 호령할 위인인데)
아닌척 하면서 뒤통수 맞추는 변화구성 댓글 달기 잘합니다.
댓글질 하다보면 예전의 습관에 손이 근질근질 할 때가 있다보니
개인적으론 맘껏 재능을 펼치고 싶은 기회를 같지 못해 적잖이 아쉽네요.
제가 당사에서 제일 좋아하는 점이 가입 없이 글 열람이 되거나
실축 등의 모임에 있어 별다른 제약 없이 참가 및 활동이 가능한 것처럼
최대한의 자유를 누리며 놀이터처럼 놀 수 있는
그러면서도 허용된 범위를 넘어서는 큰 분란이나 사고가 생기지 않는다는 점인데
그것은 당사의 당원분들 스스로가 자정작용을 거치며
흔히 말하는 책임있는 자유를 누릴줄 아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죠.
(마침표 실종 문장. 호흡 자신 있는 분들은 한번에 읽어보세요 -3-)
본디 사람 사는 곳이면 어디는 분쟁이 생기는 것이고
머리가 둘만 모여도 의견 대립이란 게 태어납니다.
중요한 건 누가 옳고 그르냐가 아니라 그 대립의 과정에서 얼마나 성숙해질 수 있느냐겠죠.
(정치, 종교 얘기로 싸워볼까요? 수천년을 머리끄덩이 잡아도 결론 안 납니다)
내가 맞네, 네가 틀리네 이전에 내가 얼마나 상대의 의견을 수용할 수 있는지도 함께 생각해보세요.
자신의 의견을 관찰 시키기 가장 좋은 방법은 설득이 아닌 이해니까요.
가만...
이러면 처음 의도와는 다르게 글이 조낸 교훈적으로 가버리는데;;
음... 위에 얘기한 것처럼 당사내 모임에 제약이나 그런 거 없으니까
이번 물놀이벙에 참석들 좀 해주서요! 네?
내가 좋아하는 사자숙어 기승전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