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erder&Isan
  • 12. 02. 08

동네 헬스장 사람 많아서 자꾸 짜증이 밀려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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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 10월부터 집 앞에 있는 헬스장에서 매일 한 시간씩 운동을 하는데...

그 헬스장이 24시까지 하는데 30분 전에 문 닫을 준비를 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23시30분까지 쓸 수 있어서...

 

밤11시에 스포츠원에서 분데스리가 하이라이트 하는 날 말고는 평일엔 거의 22시30분에 와서 운동을 시작했거든요..

 

초반엔 사람도 별로 없고 해서 운동하기 좋았는데...

얼마 전에 리모델링 하고 리모델링 기념으로 며칠 동안 2만원 할인행사 하더니...

갑자기 사람이 많아지기 시작하네요..

 

뭐 특별 행사 해서 사람들 많아지는거 이해할 수 있습니다. 헬스장도 사람 없으면 영업의 의미가 없으니까요..

근데 왜 하필 제가 한산할 거라고 여기던 시간대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지... -_-;;

며칠 동안 자꾸 그런 분위기여서 하도 열받아서 매니저한테 어느 시간대가 가장 몰리냐고 물어봤더니 요즘은 제가 오는 시간대가 피크라고 하더군요.. 오히려 저녁 7~8시대가 의외로 사람이 적다고 함..

 

저는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오후 8시에서 10시 사이가 피크인 줄 알았는데... -_-;;

 

제 생활 패턴을 자기 직전에 실컷 운동하고 바로 자는 걸로 맞춰놨는데 어떻게 된 건지 제가 살고 있는 행신동은 운동하는 사람들에겐 죄다 저와 비슷한 생활 패턴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그렇게 사람이 많다 보니 오늘은 좀 황당한 에피소드가 있었는데요...

인클라인 프레스를 하려고 갔더니 자리가 비어 있었습니다.

자리가 비어 있으면 그 자리를 잡는 사람이 임자인게 당연한데..

갑자기 옆에서 몸 풀고 있던 사람이 자기가 계속 쓰고 있었다고 그러면서 자리를 뺏더군요..

제가 왔을 땐 분명 자리 비워놓고 옆에서 몸 풀고 있었는데..

 

그렇게 쉬었다가 다시 그 기구를 쓸 거면 거기에 앉아서 잠깐 쉬다가 다시 하면 될 것을.. -_-;;

자기가 애매하게 해놓고는 자기가 임자인 척 하다니 -_-;;

차라리 앉아서 쉬고 있었으면 제가 다른 데로 갔을텐데 말이죠...

 

그래서 다른 운동 하고 8분 있다가 그 뺏긴 인클라인 프레스에서 평소에 쉬지 않고 3분 하던 걸 오늘은 5분을 했네요. 자리 뺏긴게 억울해서 제 팔이 아픈 건 안중에도 없이 5분 동안 쉬지 않고 했다는...

 

아... 정말 헬스장에서 제 플랜대로 운동하는거 가면 갈수록 힘드네요..

아무리 헬스장도 매상 올려야 된다지만... 왜 하필 사람 없을거 같은 시간대가 지금은 피크시간대가 됐는지 ㅠㅠ

COMMENTS  (1)
  • title: 11-12 알레산드로 델피에로tragicmasta 12. 02. 08 00:23
    ㅋㅋㅋ 저도 헬스장 다니는데 여자친구랑 삼개월 끊었는데 2명 동시 + 현금으로 두당 이만원씩 사만원깍아서 삼십줬는데 지금은 할인해서 한명당 1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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