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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드레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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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월드 클래스를 많이 소유하고 있다. 그래도 추가 전력 강화와 화제를 만들기 위해서 올 여름에도 아낌없이 돈을 쓰고 빅 네임을 영입할 것이다.
한편 문제는 이적 시장에서 실패가 많고, 차세대를 짊어질 젊은 재능이 적다. 지금까지 영입/방출 타이밍이 맞지 않거나, 선수가 크는 걸 기다리지 못하고 팔아버려 레알 마드리드에서 꽃피지 못하고 끝난 유망주들도 많다.
비록 얼마나 높은 브랜드와 많은 돈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명확한 판단 기준과 평가가 따르지 않으면 이적 시장에서의 낭비는 자연적으로 늘어난다. 스포츠 디렉터직을 두지 않고, 페레스 회장이 보강의 모든 것은 챙기고 있는 마드리드는 강화 부문이 뛰어나다하기에는 뭐하다.
레알 마드리드가 최근 몇주동안 파비오 파라티치에 접근한 이유는 바로 거기에 있다. 유벤투스에서 GM 쥐세페 마로타의 오른팔인 이 스포츠 디렉터는 지금까지 수많은 “히트”를 쳤다.
폴 포그바, 킹슬레이 코만이라는 메가 클럽에서 파묻혀있던 초특급 유망주, 아르투로 비달, 슈테판 리히슈타이너 등 과소 평가되던 중견의 발굴 그리고 카를로스 테베스, 안드레아 바르잘리, 파트리스 에브라 등 베테랑의 재평가까지 그 업적은 헤아릴 수 없다.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도 친정팀의 파라티치를 높이 평가하며, 페레스 회장은 스포츠 디렉터 자리를 제안했다.
그러나 파라티치의 대답은 “노 땡큐”. 유벤투스에서 일하면서 레알 마드리드에 버금가는 팀을 만들겠다는 미션이 지금 그에게 매력적으로 비치는 것 같다.
다니엘 알베스의 영입(현재 공식 발표 전)으로 출발한 이번 여름 또한 파라티치가 유벤투스에서 새로운 히트작을 만들어낼 것이 틀림없다.
축구다이제스트웹, 디 마르지오 독점
여기서 꿈을 실현합시다 파라티치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