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피에로 옹 뵙고 왔습니다.

실물은 첨봤습니다. 사인도 처음받아봤구요, 근데 영상에서 보던 분이 그대로 계셔서 놀랐네요..ㅋㅋㅋ

카포풋볼스토어 5층에서 진행을 했는데, 장소가 조금은 협소한 부분이 있긴했지만, 그래도 나름 소수(?)의 분들이 참여해서 딱히 어려움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당사분들이 아마 앞쪽 부분에 많이 계셨던 것 같아요, 서로서로 아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해당 업체에서 사인2개 + 사진 말해주셨는데, 초반에 몇분만 2개 하다가 나중에는 1인당 사인 1개로 바꿨습니다.

저도 사인 시키는(?) 업무를 한두시간 진행해봐서 아는데, 혼자서 하는거 정말 힘들긴하거든요, 거기다가 일어서서 사인하고 사진찍고 그러면 좀 무리가 되는지라... 이해는 갔습니다만;

이런 이벤트를 해당 업체가 처음 담당하는 것인지 홍보나 마케팅 하는 것 보면, 앞으로 레전드 매치 관련해서도 다소 걱정이 됩니다. 

사회자 질문 중에 레전드 매치에 가장 데려오고 싶은 선수와 왔을 때 불편한 선수가 있는지 물어본게 있었는데

알레옹께서 '호날두랑 메시'를 데려오고 싶고, 불편한 선수는 'No body' 아무도 없다고 말씀해주셨네요

그리고 팬 분 요청 사항 중에 '신사는 숙녀가 필요로 할 때 떠나지 않는다.' 이탈리아어로 요청했는데, 그 요청도 받아들여줘서 감사하긴했네요

아, 그리고 참가자들 사인하는 도중에 알베르토 몬디, 이 분도 오셨었네요

알레옹 만난 것으로도 충분히 유익한 시간이고 좋은시간이긴 했습니다만, 참가비 6만원에 물한병 주는 것은 다소 문제가 있다고 보여지네요, 최소한 사인지도 델피에로 포스터라던가 충분히 할만한 것들이 많았을 텐데, 좀 아쉽네요. 10월달 매치 잘 진행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