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살로 헤라르도 이과인은 1987년 12월 10일 프랑스 브레스트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호르헤 이과인은 아르헨티나의 프로축구 선수로, 당시 프랑스 리그에서 활동 중이었다. 곤살로는 아버지의 별명 "엘 피파(El Pipa)"에서 유래한 "엘 피피타(El Pipita)"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어린 시절 아르헨티나로 돌아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성장했다.
리베르 플라테
이과인은 리베르 플라테의 유소년 아카데미를 거쳐 2005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리베르에서 2시즌 동안 34경기 15골을 기록하며 뛰어난 득점 능력을 보여줬고,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끌었다.
레알 마드리드
2007년 1월, 19세의 이과인은 약 1,200만 유로의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레알에서 6시즌 반 동안 264경기 121골을 기록했다. 2009-10 시즌에는 리그 27골로 개인 최다 리그 득점을 달성했고, 2011-12 시즌에는 호세 무리뉴 감독 하에서 라 리가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총 3번의 라 리가 우승과 2번의 슈퍼코파, 그리고 2011-12 시즌 리그 역대 최다 승점(100점) 기록에 기여했다.
나폴리
2013년 여름, 이과인은 약 3,900만 유로의 이적료로 나폴리로 이적했다. 나폴리에서의 3시즌은 그의 커리어 최전성기였다. 특히 2015-16 시즌에는 세리에A 역사를 새로 쓰며 한 시즌 36골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이는 1949-50 시즌 군나르 노르달이 세운 35골의 기록을 66년 만에 경신한 것이다. 나폴리에서 총 104경기 71골을 기록했다.
유벤투스
2016년 7월, 이과인은 약 9,000만 유로의 이적료로 유벤투스에 입단했다. 이는 당시 세리에A 역대 최고 이적료였다. 유벤투스에서의 첫 시즌(2016-17)은 성공적이었다. 리그 24골을 기록하며 팀의 6연패(세이 스쿠데토) 달성에 결정적으로 기여했고, 코파 이탈리아 우승도 이뤘다. 2016-17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준결승 모나코전 1차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1-4로 패했지만, 이과인은 그 시즌 대회 최다 득점자 중 한 명이었다.
2017-18 시즌에도 리그 16골을 기록하며 7연패 달성에 일조했다. 이과인은 유벤투스에서 총 2번의 스쿠데토와 1번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경험했다.
임대와 말년
2018년 여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벤투스 입단 이후 이과인은 AC 밀란으로 임대되었다. 밀란에서 반 시즌을 보낸 후 2019년 1월 첼시로 재임대되어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과 재회했다. 2020년 유벤투스와의 계약 만료 후 미국 MLS의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했고, 2022년 10월 현역에서 은퇴했다.
국가대표
이과인은 프랑스 태생이지만 아르헨티나 국적을 선택했고, 2009년부터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활약했다. 75경기 31골을 기록했으며,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독일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2015년과 2016년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결승에 올랐지만 두 번 모두 칠레에 패해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플레이 스타일
이과인은 전형적인 중앙 스트라이커로, 골문 앞에서의 뛰어난 위치 선정과 강력한 슈팅이 최대 장점이다.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기회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며, 수비수들의 뒤를 파고드는 침투 움직임이 뛰어나다. 오른발이 주발이지만 왼발과 헤딩으로도 득점 능력이 있으며, 180cm 이상의 체격을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도 가능하다. 커리어 통산 클럽 기록만 약 370골 이상을 기록한 당대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