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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가 발롱도르 후보로 불리는 게 너무 신기해서
최근 들어 음바페 경기를 많이 찾아 봤습니다..
볼 때마다 감탄에 감탄을..
19살이라는 게 믿기지가 않더군요..
이미 득점도 10대 때 거의 불가능한 수준으로 하고 있고요.
보통 이 나이 떄는 젊고 빠른 맛에 사이드에서 주구장창 돌파만 하고
공격포인트 같은 스탯은 잘 쌓지 못하는 때인데
음바페는 그냥 전성기에 다다른 최상급 공격수 같아요.
단순히 드리블만 하는 게 아니라 오프더볼 움직임도 최상급이더군요..
인정하기 싫지만 개인적으론 네이마르보다 위협적이라고 느낄 때가 꽤 있었습니다..
왜냐면 스피드가 차원이 다른 스피드라 사이드로 빠지는 것 없이 스트레이트로 상대 골문을 향해서 치고 들어가니
수비수들이 부담을 팍팍 느끼는 게 눈에 보일 정도예요. 반칙 아니면 막을 수가 없는 느낌이랄까..
프랑스리그라서 그렇다는 평가절하를 받지만, 프랑스리그든 네덜란드리그든 개인 역량이 그 정도면 어떤 리그를 가도 통한다고 보구요.
무엇보다 리그뿐만 아니라 챔스,A매치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보이고 있기에 그런 평가는 말이 안되죠.
현재 볼 잡았을 때 개인이 가진 파괴력으로만 따지면 메시 다음이 아닐까.. 그래도 아직은 네이마르가 한수위라고 보는 입장이라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 정도로 생각이 되네요.
음바페가 호날두의 열렬한 팬임을 증명하듯, 호날두가 맨유 시절 주로 했던 개인기들을 거의 그대로 따라하는 경우가 많던데
솔직히 호날두가 구사했을 때보다 더 위협적이라는 생각마저 들 때가 있습니다... 왜냐면 그 때의 호날두보다도 음바페가 더 빨라요.
다만 호날두는 양발과 프리킥, 헤더까지 완벽해서 보다 더 완성형 공격수에 가까웠기에 아직 그 당시 호날두 수준까지 갔다고 보기는 어렵죠. 동나이로 비교한다면 그 당시 호날두를 넘었지만요..
근데 경기를 보면서 또 하나 느낀 게
10대 때부터 저런 무지막지한 스피드로 달리다가 호나우두처럼 무릎이라도 다치면 어쩌나..
호날두처럼 헤더까지 완벽한 공격수라면 스피드를 일정부분 잃어도 계속해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데
음바페는 헤더를 잘할 스타일은 아니라 조금은 불안요소가 있지 않나 싶네요.
앞으로 음바페가 세계 최고의 선수로 발돋음 하기 위해선 역시나 부상관리가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로벤처럼 잔부상에만 시달리면서 스피드 변화엔 거의 영향이 없다면 괜찮지만요 ㅎㅎ
사실 이건 때이른 걱정이고 음바페 미쳤네요 정말..ㄷㄷ
현 스탯으로 본다면 동 나이대 메시, 호날두 능가하고 있죠. 그리고 더 흥분되는건 발전 잠재력이 있다는 것이죠. 그러나 간과해서는 안되는 것이 이 잠재력..포텐이 매우 불확정 하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즉 음바페의 현 수준이 이미 만개해서 개인의 풀 전력일수도.. 있다는 점이고. 그게 아니더라도 선수 개인이 나태해져서 기량발전을 게을리해서 현 수준에 머물 수도 있는 것이고.. 또한 이와는 별개로 현 수준이 끝일 지언정 나이 들어서까지 호날두, 메시처럼 큰 부상 없이 폼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지는 누구도 모르는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사견은 음바페는 정말 진퉁이라는 생각입니다. 안타까운건 소속 클럽이 모래알 조직력의 파리....라는 점.. 아마도 1~2년 사이에 파리가 챔스 우승 못한다면 본인이 이적 계획 세우리라 예상 합니다. 본인 커리어 위해서라도... 글쓴이 님 말대로 네이마르보다도 전 음바페를 더 선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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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그리즈만 아자르 베일 네이마르가 메날두를 못넘냐하시면 스텟 또 스텟이지만 꾸준함이 없어요
큰무대인 챔스로 나가면 각자 자신에 단점 때문에 팀을 우승으로 이끌지 못했죠 그건 메시도 마찬가지지만요
저는 제일 위협적인 선수는 최근엔 호날두라고 생각해요 메시가 호날두 나이때도 지금과 같은 활약을 이어가주고 챔스우승한다면 메시라 생각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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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은 아직 하지도 않았는데 음바페가 네이마르 앞선적은 없지 않나요? 지난시즌 네이마르는 발롱은 3위일텐데요.
아마 이번 유에파나 피파 올해의 선수상을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아마 이번 시즌 발롱 순위는 음바페가 네이마르보다는 높겠죠.
월드컵 활약 때문에....하지만 클럽에서 보면 네이마르와 음바페 기량차는 확연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모나코 시절에는 르마, 망디, 팔카오, 실바, 파비뉴 등 음바페 이상으로 잘하는 선수 많았습니다. 특히 르마, 망디, 파비뉴는 음바페보다 챔스에서 평점이 높고 mom이 더 많았을거예요. 다만 음바페가 나이가 어리고, 토너먼트에서 워낙 골을 잘 넣었으니까 크게 부각이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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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걱정이 안되네요 최근구도를 보면 메시는 시즌초 미친듯한 스텟적립 경기력 폭발 중반까지 유지 후반기 침체 팀은 챔스탈락 이게 반복되고 호날두는 시즌초 폭망 중반 어느부분 상쇄 후반기 스텟적립 경기력 폭발로 막판에 발롱도르 스포트라이트 개인수상은 다 휩쓸었죠
오히려 호날두에 신체리듬이 이제 이렇게 맞춰진거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레알에서본 날두와 유벤투스 날두는 조금다른 시스템 이더군요 뭐 축구환경이나 팀이 바뀌었으니 다른건 당연하겠지만 첫째 득점에 대한 부담감이 없어보여요 즉 레알에서는 주포 벤제마가 15-16이후 득점에대한 빈도가 현저히 줄었고 베일은 부상이기 때문에 호날두에게 득점전술이 초점으로 맞춰져 있어서 경기중 볼에 흐름이나 그런부분에 초점 맞추기보단 오직 클러치 클러치 클러치 엿는데 뭔가 유벤투스에선 볼을 달고 움직이는 횟수가 늘어났더라고요 이게 나중에 날두에 위상을 좀 바꿀수 있나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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