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댓글
최신 글
- 홍주형
- 조회 수 2121
- 댓글 수 57
- 추천 수 1
티포지라는건 해당팀을 응원하기도 하고 때에따라서는 비판도 하며, 극단적일 때에는 비난조차도
날려야 하는 존재들이라고 보긴 합니다만, 패배주의에 젖는것 마저 팬들이 할일은 아닌거 같네요.
극단적인 표현으로 근거도 없는 걱정만 줄줄 늘어놓으며 질질짜는게 옳은걸까요?
근거가 좀 더 확실한 걱정이라면 그나마 짜증도 안날거 같습니다.
이런 감정은 처음 10-11시즌 바리전을 치루고 디에구가 어쩌니 델네리 꺼져, 마로타 꺼져, 아넬리 꺼져
등등의 징징거림을 본 이후로 오랜만이네요.
여기서 콘테 감독을 똑바로 평가할수 있는 분 계신가요? 바리를 어떻게 끌고 승격했으며
아탈란타에서 어떻게 넘어지고, 다시금 시에나를 어떤식으로 이끌었는지 단 한마디라도
주관적인 평가 가능하신분 계신가요?
감독에 대해서라면 모른다면 그냥 와서 어떤 전형을 선보이는지 보면 그만입니다. 그리고 그떄 평가하는게
가장 정확 하기도 하겠죠. 델네리가 오기전에 어땠죠?
전술이 '그냥 양윙어만 죽어라 돌파하고 턱에 수염난 브라질태생 이탈리언의 머리에 크로스만 줄기차게
올릴듯' 이라는 이상한 소문과 분위기를 탔지만 정작 아마우리 머리위로 올라간 크로스는 몇개 되지도
않을뿐더러 크라시치의 측면 공격력 못지않게 중요했던게 콸리아렐라의 무브먼트, 아퀼라니-멜루간의
중원 장악력등이었습니다.
물론 감독의 커리어가 길지않고, 1부리그에서 고꾸라진 점이 있는점은 비관적인 시선을 가질수있고
최근래 페라라부터 자케로니,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믿었던 델네리마저 다를바 없음에 좀더 이름있는
감독을 원한다는건 저역시도 마찬가지지만
본론부터 꺼내자면 아직 콘테는 유벤투스 감독으로 취임하지도 않았고 단 한경기도 치루지 않았으며
유벤투스를 어떻게 굴릴지에 대해 단 한마디도 꺼낸적이 없습니다. 한번이라도 좀 보고 판단하시죠.
또한 그 어떤 칼럼쟁이들 및 전문가들도 '콘테가 4-4-2를 쓸것이고, 피를로가 4-4-2에서 뛴 경험이
대단히 많지 않기에 중용되기 힘들것이다' 라는 의견을 밝히지 않았고 그 어떤 기사에도 피를로에 대해
공중에 날렸니 하는 소리를 한적도 없구요, 어떤 칼럼쟁이는 콩테의 넓은 4-4-2에 피를로를 핵심이라고
한 사람도 있죠. 도데체 누가 콘테는 무조건 2미들을 투보란치에 어쩌니 피를로는 주전아님 이따위
헛소리를 시작했는지 모르겠지만, 분위기 타는건 제대로 성공했네요.
콩테가 프리젠테이션을 가질때 기자들이 물어보겠죠. '피를로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하구요.
또한 시소코 잔류에 대한 기사 역시 일단 제가 TMW에서 본게 맞다면 출처로는 SKY가 유일하고
그어떤 콘테의 코멘트가 없었음에도, 어디서 자꾸 잔류하니, 시소코가 잔류하니 다른자원들은 뭐가 어쩌니
하는 말들을 확정적으로 하시는지들 모르겠네요.
마지막으로 바스토스의 영입 과정에 대한 기사가 한동안 멈췄기에 어쩌면 콘테가 영입에 제동을 걸었음이
사실일지도 모르나, 바스토스는 아주 예전부터 마로타가 공을 들이던 영입이며, 이게 새로운 감독의 마음에
들지않으면 제동을 걸수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한건으로 인해 모든 선수를 감독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보드진의 독단적인 처리로 다음시즌에 영향을 주고 실패를 예감하는 걱정으로 확대해석들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비관적으로만 바라보지 말고 좀 기다리고 평가하는게 그렇게 힘들까요?
그리고 그나마 제가 걱정하지 말라는 위로를 보내자면 인레르는 콘테가 원하는 영입이라는 기사도 있구요.
이글을 마지막으로 한동안 칼게에 활동은 하지않을 예정입니다. 분명 예전 제가 눈팅할때나
처음 가입했을때에 비해 논의되는 내용의 경중에 있어 가볍다는 느낌을 지울수없고 가끔은
아무리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자 하지만 말도 안되는 의견들이 종종 나와 아쉽네요.
물론 계속해 유벤투스를 지지하고 그저 유벤투스가 잘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