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리에A가 공식적으로 말라고를 FIGC 회장 후보로 선택했습니다. 20개 구단 중 18개가 찬성했습니다.
반대는 라치오(로티토)와 베로나 단 두 팀. 이 두 팀은 말라고라는 인물이나 그의 역량에 반대하는 게 아니라, 후보 선정 절차보다 규정 시스템 개혁 논의를 먼저 해야 한다는 '방법론' 문제로 서명을 거부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갈리아니(전 밀란·몬차 단장)가 자신의 후보 가능성을 공식 사퇴하면서 오히려 말라고가 최적임이라고 지지 선언했고, 토리노 회장 우르바노 카이로도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부통령 살비니는 "말라고보다 새 얼굴이 좋다"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빅뉴스가 터졌는데 — 아마추어 리그(LND) 회장 아베테가 오늘 자신도 출마하겠다고 전격 선언했습니다. 말라고 선출에 앞서 개혁 내용부터 논의했어야 한다는 입장이며, 자신도 세리에A가 말라고를 투표로 선출한 것과 같은 방식으로 LND의 지지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의 일정
다음 주 월요일(4월 20일) 말라고와 세리에A 구단주들이 직접 만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내일(14일)엔 세리에B도 총회를 열어 입장을 정합니다.
결국 오늘 말라고가 세리에A(투표권 18%)의 공식 지지를 확보했지만, 투표권 34%의 아베테가 대항마로 나서면서 6월 22일 본선거는 진짜 접전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