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우리에게 스쿠데토를 차지할 수 있다는 신념을 주었다”
비안코네리와 이탈리아 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 중인 측면 수비수 안드레아 캄비아소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축구 철학에 확신을 느끼고 있다.
두 사람은 이탈리아 대표팀(아주리) 시절 함께했던 인연이 있지만, 클럽에서 다시 만나면서 놀라움을 느꼈다고 한다.
이탈리아지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7일 캄비아소의 발언을 전했다.
―― 스팔레티 감독이 당신을 “2D가 아닌 3D 선수”라고 평가했습니다. 아주리의 ‘3D’에서 유벤투스의 ‘3D’가 된 지금,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감독이 나를 ‘3D 선수’라고 불렀던 순간을 잘 기억하고 있어요.”
“물론 칭찬으로 받아들였고, 매우 기뻤습니다.”
“지금의 축구는 바로 그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경기장 내 모든 공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핵심이 될 거예요.”
―― 스팔레티 감독에게 ‘3D 선수’라고 평가받았는데, 참고하고 있는 선수는 있습니까?
“(풀백 리카르도) 칼라피오리도 그중 한 명이라고 생각해요. 그는 사이드백이지만 매우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죠.”
“저는 아스널 경기를 자주 보는데, 스팔레티 감독도 자주 시청하는 것 같아요.”
“(풀백 마르크) 쿠쿠레야도 참고하고 있습니다. 그는 경기장 어디에서든 존재감을 드러내죠.”
―― 대표팀에서 함께한 지 1년 뒤, 스팔레티 감독이 유벤투스로 왔습니다. 열정, 전술, 그리고 승리에 대한 멘탈리티를 가지고 왔다고 생각되는데, 실제로는 어떤가요?
“스팔레티는 1년 365일, 24시간 내내 축구를 위해 사는 사람입니다.”
“스로인이나 세트피스 같은 세세한 부분까지 모두 신경 쓰죠.”
“감독이 단 며칠 만에 유벤투스에 혁신을 가져왔다고 느낀 건 저뿐만이 아닐 겁니다.”
“수많은 변화를 통해 팀의 작동 방식을 완전히 바꿔놓았어요.”
“무엇보다 스팔레티는 우리에게 스쿠데토를 차지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었습니다.”
―― 스팔레티 감독이 스쿠데토라는 단어를 입에 올렸을 때, 팀의 반응은 어땠습니까?
“그가 라커룸에서 그렇게 말했을 때, 모두가 환호했고, 누구나 그를 따라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크레모네세전 전에는 선두와 승점 6점 차였지만, 지금은 4점 차로 좁혔습니다.”
“이제는 숫자와 믿음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나폴리와 인테르가 현재 선두에 있지만, 앞으로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어요.”
“이번 시즌 세리에A는 여전히 혼전 양상입니다.”
――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만큼, ‘기술은 좋지만 애매한 선수’가 될 위험은 없을까요?
“특정 역할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할 위험을 감수하는 선수도 있겠지만, 저는 오히려 여러 가지 선택지를 감독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제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완성 단계에 도달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고쳐야 할 점이 많습니다.”
―― 현재 25세이신데, 지금까지 순조롭게 커리어를 쌓아왔다고 느끼십니까?
“그렇진 않습니다.”
“저는 세리에A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게 21살로 늦은 편이었어요.”
“길고 험한 길을 걸어왔지만, 아직 갈 길이 멉니다. 매일 성장하려고 노력하고 있을 뿐이에요.”
―― 지난해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한 여러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관심을 보였다고 합니다. 후회는 없습니까?
“관심이 있었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구체적인 이야기는 없었습니다.”
“저 자신은 유벤투스를 떠날 생각이 전혀 없었어요.”
“많은 클럽의 관심을 받았다는 건 영광이었지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 지난해 겨울 이적시장 무렵, 경기력이 다소 떨어졌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당시 심경은 어땠나요?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말할 순 없지만, 그런 일도 축구의 일부라고 생각해요.”
“다만, 그 시기의 부진이 그것만의 탓은 아니라는 건 분명히 하고 싶습니다.”
―― 두산 블라호비치가 최근 팀을 이끌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감독의 영향입니까?
“두산은 예전부터 팀의 리더 중 한 명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훨씬 침착하고 성숙해진 인상을 받아요.”
“그는 언제나 팀을 위해 뛰며, 골을 넣는 게 그의 본능이자 강점이죠. 앞으로도 그에게 많은 걸 기대하고 있습니다.”
―― 새로 합류한 선수 중 인상 깊은 이가 있습니까?
“에돈 제그로바입니다. 지난 시즌 릴과 맞붙었을 때, 그의 플레이에 깊은 인상을 받았어요.”
“굉장히 수준 높은 공격수로, 1대1 상황에서는 상대에게 치명적인 위협을 가합니다.”
―― 토요일(8일)에 토리노 더비가 열립니다. 각오를 들려주세요.
“더비는 무슨 일이 있어도 이겨야 하는 경기입니다.”
“제가 제노아에서 뛰었을 때 이미 더비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꼈어요.”
“토리노의 더비 역시 매번 가슴이 벅차오르는 경기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승점이 절실한 경기이기도 합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반드시 이길 겁니다.”
―― 아직 챔피언스리그에서 승리가 없습니다. 이 성적이 팀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까?
“이제 1월 말까지는 더 이상 실수를 허용할 수 없습니다.”
“모든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모두가 그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유벤투스저널
투도르는
도대체
라커룸이서
스쿠데튜 얘기도 안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