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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으로 삼파전같은데
La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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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년계약의 스팔레티냐 만치니냐, 단년 소방수 계약의 팔라디노냐네요.
팔라디노는 글을 썼고, 스팔레티와 만치니는 그냥 김민재나 이탈리아국대 때문에 관심이 없었어도 그냥 팔로잉이 저절로 됐었는데요.
만약 스팔레티 만치니 둘 중 하나가 와야한다면 미래가 안그려집니다. 부정적인 의미가 아닌 어떻게 흘러갈지 예상조차 안돼요.
둘 다 기본적으로 제가 말하는 전형적인 이탈리아축구계의 축구감독 특성을 갖고 있는 감독들입니다. 근데 그 특성이 만치니가 더 진하게 나타나는 차이는 있습니다.
스팔레티는 전술적 임기응변, 대처와 유베에 새로운 축구모델을 도입할 역량이 있는 축구의 전술전략적 측면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은 큰무대, 큰클럽에서의 뚜렷한 성과가 없다는 점이죠. 나폴리 스쿠데토 이전에는 빅클럽에서의 감독능력은 낙제점으로 빅클럽경력을 마침표를 찍은 감독입니다. 그리고 이적시장에서의 의견을 강력하게 주장하는 에고 쎈 감독이기도 하구요.
만치니는 리빌딩이 필요하거나, 구단의 하락세에서 팀을 추스르고 다시 정상화시키는데 장점이 있는 감독입니다. 단점은 전술적으로 전형적인 이탈리아 감독으로서 선수에게 많이 의지하는 편이며, 전술적 특이점을 갖고 있는 감독은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 엉망인 듯한 유베 선수단에 안정감과 선수단장악, 정리, 질서만들기 같은 내부안정의 만치니냐, 전술적인 개성이 강한 스팔레티냐가 될 겁니다. 구단은 현재 유베의 가장 큰 문제점을 뭐를 생각하는지에 따라 선임이 갈릴거라고 보는데요.
연이은 감독선임실패로 부담되는 가중된 감독급여로 재정적 압박을 느낀다면 팔라디노일 것이고, 선수단의 기강 분위기가 어수선하다고 느낀다면 만치니, 선수단 체급이 낮아서 전술적인 커버, 배려가 급하다고 느낀다면 스팔레티를 선택할 것이라고 봅니다. 지금까지 구단 보드진의 태도나 행보를 보면 만치니>팔라디노>스팔레티 순으로 선택할 거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선택을 못하겠네요. 구단 내부 문제나 선수단 분위기를 모르기 때문이기도 하고, 지금까지 유베의 실패가 단 하나의 문제만으로 생긴게 아니라 선수단의 문화가 무너짐과 동시에 스쿼드도 점차 퀄리티가 떨어졌고, 재정적으로도 힘든 복합적 문제 때문이라고 보기 때문에 뭘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이 급한 불을 끄고, 팀이 궤도에 다시 오를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사심 100%로는 실패하든 성공하든 스팔레티가 낫다고 보긴 합니다만...
미래가 예상이 안되네요. 다들 한 하자씩들 있는 감독들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