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po
  • 25. 10. 19

투도르 부진이유

축구,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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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서 약먹고 깜빡 잠들었다 깨니 이시간이네요 ㅠㅠㅠ

코모 경기를 못봤지만 투도르가 제 예상보다 못해주고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보드진 구단핵심 인사들 문제인 핵심은 뺴고 축구적으로만 논의하면)

 

 

1. 투도르가 이상하게도 미친듯한 전방압박의 컨셉을 자주 보여주지 않습니다.

  - 본인의 부족한 전술적 디테일을 감추고 그나마 중위권 감독노릇이라도 할 수 있게 만드는 건 무체계, 선수 갈갈임에도 하는 미친듯한 전방압박인데 이 컨셉으로 나오는 경기수, 경기 중 시간비중이 터무니없이 적습니다. 

   물론 지금도 선수들은 갈갈대고 있지만 전방압박을 미친듯이 해서 나타나는 체력저하가 아닌 잦은 턴오버로 인한 공수전환 , 공수라인 벌어짐에 따른 선수들의 리커버리 반복으로 체력저하가 나타나기에 큰 문제입니다. 그냥 미친듯이 압박해대다가 역습맞고 실점하는거면 니 깜냥이 그것밖에 안되지 하겠는데, 갑자기 무슨바람이 들었는지 알갓동처럼 선수비후역습을 한다거나 애매하고 조잡한 미드블록 압박을 하니 본인의 단점이 더 부각되고 있습니다.

   투도르가 남자라면 그냥 짤리더라도 미친듯한 전방압박하다 잘리길 바랍니다.

 

 

2. 선수보강의 문제

  -  투도르가 기자회견에서 말했듯이 본인이 원하는 영입과 구단이 해준 영입은 달랐습니다. 앞서 말했지만 본인의 부족함을 선수퀄리티로 메꿔야 하기 때문에 퀄리티 좋은 선수들을 영입했어야 했는데 톱 중복영입, 필요한 곳 영입 안한 것으로 또 그의 부족한 전술적 역량이 부각되게 됐습니다.

 

 

3. 선수단 퀄리티 문제

  -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옛날 전성기의 유벤투스 스쿼드 퀄리티는 포그바퇴단, 부폰-bbc의 점차적인 은퇴부터 떨어졌습니다. 그들의 대체로 마튀디, 케디라, 피아니치 데리고 온것도 못마땅했는데 지금은 뭐 것보다 더하니 할말이 있을까요. 지금 유벤투스 스쿼드의 경쟁력은 세리에 위에서부터 4~6번에 위치해있다고 봅니다. 아웃라이어는 1명도 없구요. 

  그렇다면 다시 좋은 퀄리티의 선수들을 사자 -> 머니파워, 구단브랜드가치, 위상 뭐하나 유럽명문클럽들과 비교했을때 다 제끼고 여기 올 메리트가 전혀 없습니다. 다시 운 때가 맞아 어찌저찌 세리에의 대권을 잡는 거 아닌이상 이제 더이상 유베가 유럽에서 지닌 메리트가 다른 빅클럽에 비해 떨어집니다.  

 

 

 

+)

  항상 제가 주장하는 조직력, 전술의 디테일, 확실한 축구모델을 가진 감독이 오고, 그 감독에 맞춰 보드진이 따라줘야한다는 이유가 촘촘한 상대전술을 타개하는 아웃라이어가 여기 올 확률은 이제 희박하기 때문에 감독의 축구모델에 따라 철저하게 선수들에게 1~2개의 역할만을 부여하고, 톱니바퀴처럼 전술적으로 움직이게 해야한다는 겁니다. 자금력을 제외하고 배워야할 방향성은 좋은 선수들을 모아놓고 좋은감독이 와서 조합하고 조화시키기만 해서되는 그런 팀이 아니라 바르샤, 아스날, 리버풀, 맨시티, 본머스, 브라이튼, 코모, 엘체처럼 명확한 축구모델과 철학을 구단이 공유하고, 이에 맞는 선수들을 육성시켜서 쓰고, 선수들을 발굴해서 영입하는 전략이 맞다고 봅니다. 당연히 PL팀은 돈이 많기때문에 따라갈수 없다고 볼 수 있겠지만 그걸 말하고자 하는게 아닌 그들의 구단운영, 감독선임과정, 상대팀분석, 스카우팅시스템 등을 바꿔야한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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