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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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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이 이탈리아의 대표격 클럽이고, 구단주 또한 국가대표급 기업이다보니 이탈리아국적의 감독, 선수들을 선호하는건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근데 이탈리아국적의 감독, 선수, 축구, 환경, 인프라가 정체되어 있거나, 과거성공패턴에 얽매여 있다면 그건 문제입니다. 몇 번을 연속으로 월드컵 출전조차 못하고 있고, 등장하는 선수들퀄리티 또한 다른 국가들에 비해 낮다면 감독이라도 좋은 감독들이 나와줘야 하는데 전체적으로 이탈리아축구계가 많이 뒤쳐져 있다보니 유베의 이탈리아고집은 구단경쟁력을 크게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가장 빠르게 클럽차원에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방법은 역시나 잘하는 감독, 선수, 보드진을 국적상관없이 데리고 와서 이식하는 것이겠죠. 지금 유베가 부분적으로 보드진만이라도 이런 방법을 선택한 것 같은데, 코몰리를 위시로 한 현 보드진이 잘하는 인사였나 하면 아직 의문부호입니다. 잘해주길...
이탈리아고집을 꺾기 싫다면 축구인프라, 축구인재양성 시스템을 빠르게 다른 잘하는 국가나 클럽에게 배우는 방법과 본인들이 직접 궁리하고 자체반성과 진취적인 자세로 새로운 이탈리아축구의 정체성, 지향하는 방향성을 만들어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두 방법다 시간과 정성을 들여야하는 것이지만 근본적인 변화가 있는 것이기에 좋은점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구단은 어떤 것을 정하고 나아가는게 아니라 실패를 두려워해 애매한 스탠스를 유지하며 간만 보고 있으니 답답할 노릇입니다. 오히려 이런 애매한 자세가 실패로 더 빠르게 향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챔스를 노린다고 하는게 맞는지도 의문이 드는게
알레그리 이후 감독인선에 전술이라고는 하나도 없지 않나요?
특히 꼴초 사리... 원툴 스쿼드 딸깍
알레그리가 노잼잠그기로 욕먹었지만,
챔스에서 필요할 때는 보여줬던거같은데. 엠레찬 1백같은거라던가...
근데 우리가 이탈리안을 고집해서 지금 안 되는 건진 모르겠습니다
퇸 더루 튀람 (다 외국인) 동시에 살 돈 딴 데에 (물론 더루 퇸처럼 썼으면...) 쓰고 그냥 이탈리안인 파지올리 로벨라 썼으면 지금보다 나았을 거 같아요
게다가 코몰리는 프랑스 통이고 이번 이적시장도 프랑스-포르투갈 위주로 뒤졌습니다
뭣보다 이번엔 세랴 내에서 데려온 선수가 하나도 없어요 도리어 팔기만 했고요
회계장부 맞추는 데에만 급급했던 게 문제지 이탈리안 고집이 문제 같진 않아요
차라리 이탈리안 위주로라도 남겼으면 쿼터 맞추기라도 좋지
사보나 놔뒀으면 적어도 지금 센터백 라인이나 칼룰루 윙백보다는 희망은 보이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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