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po
  • 25. 10. 06

유베, 더 나아가 이탈리아축구의 공격국면 전술한계

축구,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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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이 거창하지만 하고싶은 말은 간단합니다.

 

 애초에 공격국면에서 지공 시 이탈리아 국적의 감독들과 이탈리아축구를 기반으로 성장한 감독들의 능력은 라리가나 EPL, 분데스 감독들보다 부족했습니다. 선수들에게 맡기면서 선수들끼리 궁리하고 약속해서 알아서 하라는 식이기에 이탈리아축구에서 지공은 어떻게, 얼마나 자주 측면으로 공을 보내 크로스를 올릴 수 있을까가 핵심이었죠. 그리고 받아먹는 선수의 퀄리티까지...

 

  그럼에도 이탈리아축구가 살아남을 수 있는건 수비조직력과 단단한 수비를 통한 역습카운터, 그리고 꽤나 좋은 공격자원들의 퀄리티였습니다. 근데 리그의 자본력과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공격자원의 퀄리티는 서서히 내려가고 있었고 수비의 견고함 또한 그리 대단해지지 않으면서 한계에 맞닥뜨리고 있었습니다.

 

  근데 이번시즌 epl과 다른 리그 주요경기들을 보면서 유베경기를 챙겨봤더니 이탈리아축구의 유일한 효과적 공격루트인 역습의 수준도 따라잡히거나 이미 뒤쳐진 것처럼 보입니다. 이미 다른리그 유수의 팀들은 펩을 위시로한 포지션축구에 대한 내성이 생기고, 효과적 대응책을 이미 완성도 있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해답을 세리에에서 보여줬어야 하는데 역시 자본력과 경쟁력이 있는 리그나 팀들의 대처가 훨씬 빨랐네요.

 

  팀들마다 상황에 맞게 지정하는 수비블록의 라인을 내리고 역습 상황시에 어떻게 치명적으로 공격할지에 대한 약속과 패턴 그리고 선수들 퀄리티까지 이젠 선수비후역습축구의 디테일과 전술적 아이디어가 epl과 다른리그의 유수의 팀보다 세리에가 뒤쳐진게 맞다고 보여집니다.

 

  이탈리아 축구계가 미래나 이후 이탈리아축구를 어떻게 바라볼지 모르겠네요. 아직도 전통이 맞다고 보는건지...

 감독을 길러내거나 감독환경이 지금과 같다면 이탈리아 축구계 전반의 경쟁력이 4대리그 최하위를 밑돌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약 세리에가 다시 유럽에서 축구의 헤게모니를 잡는다면 그건 단순한 시대의 순환흐름에 따른 운적 요소가 가장 강할겁니다. 세리에가 지금처럼 태도를 유지한다면...

추천해주신 분들

COMMENTS  (2)
  • Juventusstadium 25. 10. 06 06:47

    이미 이태리 국대 주전도 없는 선수구성인데도 감독은 곧죽어도 이탈리안 또는 클럽 레전드로만 채우려고 하니. 답답합니다. 

  • VIDAL23 25. 10. 06 11:29

    개인적으로 데제르비 원합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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