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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아탈란타전 후기
- 알감의머리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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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보고 주말과 월요일에 정신이 없어서 이제야 후기를 적어봅니다.
전반적으로 불만족스러운 경기였네요...ㅠㅠ
-FW-
일디즈
: 확실히 제일 잘하기는 하는데 시즌 초반에 비해 파괴력이 줄어들었습니다. 이건 크게 2가지 원인처럼 보이는데 첫째는 아무래도 체력 안배 문제인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전경기를 선발출전하고 있다보니...아무래도 체력적 부담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두번째는 공격 전술 부재의 문제입니다. 이건 사실 걱정이 큰데...상대팀이 일디즈만 막으면 반 이상 먹고 들어간다는 것을 깨달은 것 같습니다. 우측에서 보다 좋은 퀄리티를 보여줘야 일디즈가 보다 자유롭게 움직일 것 같고 중앙 공격수에게도 볼 배급이 많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펜다
: 흐음...솔직히 지금까지는 실패한 영입으로 보입니다. 볼터치와 슈팅 모두 매우 안좋습니다. 스피드는 팀 전체에서 탑클래스처럼 보이는데...문제는 현재 팀의 중앙공격수에게 요구되는 능력치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최장점을 전혀 살릴 수 없는 전술 속에서 오펜다는 점점 더 안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듭니다....공격 전술을 바꾸든 아니면 차라리 2선에서 살 길을 찾아주든 했으면 합니다. 첫 골이라도 넣어주면 자신감이라도 올라서 좀 더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는 해봅니다.
아지치
: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아탈란타 전을 보니 공격도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성장이 많이 필요한데 최약체 팀이 아닌 이상 주전으로 활용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다만, 몇 장면에서는 여전히 기대를 걸어볼만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제그로바 (교체)
: 솔직히 기대 이하입니다. 나쁘지는 않은데 동일 포지션의 유사한 플레이스타일인 콘세이상과 비교했을때 콘세이상이 한 단계 높은 레벨처럼 보입니다. 드리블이 콘세이상 만큼 간결하지 않아서 볼을 끄는 경향이 더 강합니다. 슈팅 능력도 아직까지 위협적인 모습은 없었습니다. 콘세이상 주전, 그리고 제그로바 백업이 좋아보입니다.
블라호비치 (교체)
: 현재 중앙 공격수 자원중에 가장 활용도가 높습니다. 최근 2경기에서는 그냥그런 모습이었지만 데이비드와 오펜다에 비해 퀄리티가 훨씬 높아 보입니다. 현재 공격 전술에서는 제대로 등딱을 해줄 수 있는 유일한 선수라는 점이 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적극적인 모습, 좀 더 좋게 평가해서 공격진의 리더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상당히 긍정적입니다.
-MF-
튀람
: 현재로써 가장 믿을맨입니다. 기복이 거의 없고 항상 평균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모습은 리그 수위급 자원을 넘어서 탑급 자원으로 평가해볼만 한 것 같습니다.
코프메이너르스
: 아탈란타전은 매우 좋았습니다. 압박, 패스, 수비 모두 좋은 모습이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지금처럼 3선에 위치해서 폼을 올려가는게 좋아 보입니다. 이미 공격 자원이 충분한 상태에서 굳이 2선으로 올려서 쓰는 것은 선수를 더욱 망치는 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매케니(교체)
: 저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튀람과 더불어 전진이 안정적인 편에 속하고 패스, 수비, 압박 면에서도 준수합니다. 준주전급 멀티자원으로 매우 좋은 선수라 재계약하고 2~3년 정도 더 뛰어주었으면 합니다.
-DF-
캄비아소
: 매우 잘합니다. 작년 좋았던 모습에 거의 다다른 모습이었습니다. 공을 가지고 올라가는 능력이 매우 탁월해서 틈을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공격 전술 부재로 결과를 만들어 주지는 못하네요...
켈리
: 지난 경기에 매우 비판적이었는데 아탈란타전은 칭찬을 해주고 싶기는 했습니다. 수비시 볼처리가 훨씬 간결해졌습니다. 아탈란타전에는 지난 경기에서 보여주었던 불안한 모습을 인지하고 플레이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믿을만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브레메르
: 그냥 제일 잘하는 수비수입니다. 브레메르를 어떻게 로테돌려가며 안전하게 최대한 많이 뛰게할지가 이번 시즌 관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티
: 여전히 아쉽습니다. 켈리보다 수비를 못한다 이런건 아닌데, 주전급을 쓸 실력은 아닌것 같습니다. 약팀 상대 로테이션 멤버로 활용해야 하는데 현재 수비진에서는 어쩔수 없이 주전으로 보입니다.
칼룰루
: 공격과 수비 모두 준수 했습니다. 선발 출장했을땐 우측 윙백으로 나왔다가 후반에 가티와 주앙 마리우가 교체된 뒤에는 우측 스토퍼 역할을 했습니다. 모두 준수했으나 우측 스토퍼 역할이 더 적합해 보입니다. 주앙 마리우가 좀 더 성장해서 칼룰루가 3백 라인으로 가야 합니다.
카발(교체)
: 1골. 수비적인 모습을 확인할만한 장면은 없었고 귀중한 동점골을 넣어 주었습니다. 카발이 이적한 직후 폼이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폼을 끌어올려서 좌측 스토퍼 역할을 맡아 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주앙 마리우(교체)
: 1어시. 공격적인 모습은 좋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수비하는 장면이 거의 없었는데 주전으로 사용해도 좋아 보입니다.
디 그레그리오
: 전반적으로 준수했습니다. 상대 중앙공격수가 극악의 결정력을 보여줘서 별로 할일이 없었습니다. 실점 장면은 사실 박스내에서 매우 잘찬 슈팅이라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감독-
: 무패지만 경질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공격 전술, 공격수 조합 모두 안 좋습니다. 오펜다와 데이비드 모두 활용 불가능한 감독처럼 보입니다. 애초에 오펜다를 왜 샀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본인 전술에 적합한 선수도 아니고 수비진도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을 본인이 더 잘 알았을텐데...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앞으로 비야레알-밀란-코모-레알 마드리드 일정인데 코모도 기세가 매우 좋아서 매우 어려운 일정입니다. 이 4경기에서 최소 2승 1무 이상은 해줘야 합니다. 이 성적보다 낮다면 감독 대체자 찾기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