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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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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팀 스쿼드 퀄리티에 한탄하며 우리팀 스카우터라면 이라는 생각으로 유튜브와 몇몇의 풀경기를 병행하며 트랜퍼스마켓 매물들을 뒤지곤 하는데요. 참 재밌네요. fm이나 다른 축구게임들에서 들어보지 못한 아주어린 유망주들이나 유럽변방의 유망주들을 리그레벨이나 성장가능성, 나이, 멘탈 등 여러측면을 고려하면서 나름대로 평가하는 재미로 사는데요.
요즘 2000년생~2010년생 까지의 이 세대들이 골짜기 세대인 것처럼 걸핏보면 유럽에서 활동할 재목들은 많은 것 같은데 아직까지 우리가 여태껏 보았던 정상급 재능들은 보이지 않는 느낌이네요. 정상급 재능이라면 이미 성인무대에서 임대든 원소속팀 교체로든 나와서 간간히 보여줘야 하는데 말이죠. 특히 몇몇 포지션은 유럽 최정상급 팀들에게 수혈하기도 힘들정도로 재능이 보이지 않더군요.
그만큼 시장의 인플레는 심각해졌지만 이에 맞는(가격에 상응하는) 재능은 몇 없다는 의미입니다. 특히 양 사이드백과 양 날개, 전방공격수는 우리가 알고 있는 대형네임벨류의 유망주 몇을 제외하고는 유럽빅클럽에서 뛸만한 수준이나 포텐을 가진 선수들이 희귀합니다. 이런 시장이나 매물 상황들을 보면서 느낀게 우리가 현재 지닌 선수들의 가치평가를 다시 재고해볼 필요가 있다는 걸 느꼈어요.
저도 저번 겨울이적시장에 캄비아소 80m이면 풀백포지션에 80m 태우는건 미친짓이기에 어쩔수 없이 팔아도 꽤 합리적으로 봤었죠. 근데 모래속에서 바늘찾듯이 찾아서 포텐을 개화시키는 지난하고 힘들고 성공가능성이 지극히 낮은 케이스를 제외하면 캄비아소 정도 재능이라면 지금 시장에서 엄청난 희귀성을 지닙니다. 괜히 80m 얘기 나온게 아니더라구요. 돈이 남아서 그런게 아닌듯이요.
기존 유베 스쿼드에는 처리도 못할정도의 잉여선수들도 많지만 세리에라서, 5년간의 팀성적이 좋지않아서 등의 이유로 매겨진 저평가 선수들도 꽤 많다고 봅니다. 그만큼 유베에 시장매물과 비교했을 때 굉장히 가치가 높고, 좋은 선수들도 많다는 것입니다. 보드진은 선수들이나 감독에 대한 취급, 플랜도 문제지만 파는 것에 있어서도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