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운톨리 영입을 위해 인당수 빠진 넥젠애기들 활약들은 차치하고 현실적인 다음시즌을 상상해보기로 하겠습니다.
그럴러면 일단 이번시즌 선수평가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GK>
디그레고리오: 2000년대부터 주전 백업 가릴것 없이 골키퍼의 기량문제에 걱정해본적 없는 유벤투스팬들입니다. 백업까지 기량이 어마어마했던 유베골키퍼 역산데요. 이런 기준으로 놓고 봤을때 디그레고리오가 이적료 대비 활약을 해줬냐하면 아쉽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몬차에서의 활약을 못보여줬다고 보고, 그의 키를 커버해줄만한 장점을 보여주진 못했다고 봅니다. 잘해준 경기도 물론 있지만 빅클럽 주전키퍼로 영입됐는데 당연히 보여줘야 할 모습이었다고 박하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페린: 백업역할은 물론이고 디그레고리오 전반기 부진할때 가끔씩 나와주면서 준주전 활약을 잘해줬습니다.
핀솔리오: 그냥 같이 평생 있자! 이번시즌 마지막경기에서 보고싶은 선수입니다.
-> 골키퍼 스쿼드는 이대로 다음시즌도 가야할겁니다. 워낙 스쿼드에 구멍이 많아서... 하지만 디그레고리오의 입지가 안전하면 안된다고 보기에 다음시즌 잘해줘야지 아니면 팔아야 된다고 봐요. 10년 골문 지켜줄 골키퍼 느낌은 아닙니다.
<DF>
브레메르 : 4백에서도 잘하는 모습을 증명하던 그는 부상으로 시즌아웃됐습니다 ㅠ 다음시즌 부상복귀한 그가 기량이 여전한지 지켜봐야할 것이고, 기량회복이 안된다면 다음시즌도 험난한 시즌을 예상하고 있습니다ㅠㅠ. 그러니 꼭 기량회복하길
가티 : 이번시즌 부상아니면 풀주전으로 시즌을 치루면서 가티의 풀기량을 평가할 수 있었습니다. 가티는 빅클럽 3~4순위 센터백에 딱 좋은 선수입니다. 딱!! 다음시즌 영입잘해서 그를 3~4 옵션으로 쓰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나빴냐하실 수 있겠지만 오버래핑, 나름 준수한 수비력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브레메르가 시즌아웃되면서 커버되던 단점들이 부각되면서 그리 좋은 평가를 할 수 없을 것 같네요
칼룰루 : 이번 시즌 수비 멤버 중 최고 활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라치오전 퇴장은 오점). 이 정도 활약이면 완전영입해야하고, 풀백과 센터백 범용성까지 좋으니 깔게 없습니다만 냉정한 빅클럽 기준으로 보면 멀티성 있는 좋은 퀄리티의 스쿼드 자원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음시즌 수비진 영입,방출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주전으로 오른쪽 풀백을 맡지 않을까 싶네요.
사보나 : 데뷔시즌을 성공적으로 했습니다. 물론 공격적재능은 재앙에 가깝다고 볼 수 있지만 1군으로 콜업된 데뷔시즌에 이정도 활약이면 성공이라고 평가해도 무방합니다. 안팔고 계속 키워봤으면 좋겠네요. 반쪽자리 자원이지만, 다닐루와 달리 주급 나이 성장세를 고려하면 기회를 줘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닐루 : 걍 벤치만 달구게 했어도 제역할 해줬을 것 같은데... 겨울에 보내면서 팀은 더욱 안좋아졌습니다. 그의 기량, 장단점을 떠나 구단에 헌신해준 기간은 존경하고 있습니다.
베이가 : 수비줄부상으로 인한 겨울이적시장 패닉바이(?) 임대선수입니다. 팀스피릿은 좋은 선수지만 데려온 임대료, 완정영입시 이적료를 고려하면 지금의 유벤투스는 베이가를 데려오면 안됩니다. 수비능력이 좋지않고, 안정감이 없습니다.
켈리 : 그유명한 하위선팔고켈리의 켈리입니다. 켈리 올때 예상한 그의 수비능력은 명불허전이었고, 장점인 빌드업능력도 뽐내지 않아서 그냥 실패라고 불리는 선수입니다. 그래도 이왕 오는 선수니 다음감독이 잘 활용해줬으면 좋겠네요.
캄비아소: 그의 능력은 맨시티의 펩이 노릴만큼 대단했지만 부상, 전반기 과도한 경기수때문에 애매한 평가를 해주고 싶습니다. 그럼에도 그의 다재다능함은 여전하고, 맨시티로 가지만 않는다면 다음시즌도 캄비아소는 필수적인 핵심자원일 겁니다.
카발: 나름 캄비아소 배터리역할을 해주면서 적응 잘하고 있었는데, 불운의 시즌아웃 ㅠㅠㅠ 이선수도 부상복귀후 기량을 지켜봐야겠지만, 부상회복 후 기량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진짜 애매한 잉여자원이 될겁니다. 모타입맛에 맞는 풀백자원 즉, 센터백 겸 풀백이라는 어정쩡한 롤의 선순데... 신체능력이 안좋아지면 뭐 어떡할지 모르겠습니다ㅠㅠ
알베르토 코스타 : 후반기 나온 모습을 보면 유망은 해보입니다. 오랜만에 오른쪽 측면에서 오버래핑다운 오버래핑이나 공격작업이 이뤄지긴 했으니깐요. 임대를 보내보든 백업으로 한시즌 더 키워보든 다 좋다고 봅니다.
로우히 : 이선수를 팔아야 합니다. 넥젠 자원들 중에 이런 선수들을 가지치기 해야했었습니다. 트래핑이 튀고 드리블도 길고..... 다음시즌 임대든 판매든 이루어져야 합니다.
티모시 웨아 : 이선수가 여태까지 보여준 모습을 바탕으로 예상하면 웨아의 드리블과 속도는 3백 윙백에서만 활용할 수 있는 퀄리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음시즌 3백운영이 아니라면 현금화시켰으면 좋겠습니다.
<MF>
로카텔리 : 나름 본인이 맡은 바 소임을 다했습니다. 후방빌드업 구심점, 홀딩, 좌우전환 볼전개, 간헐적 전진패스 등 마지막 알레그리 시즌보다는 6번역할을 훨씬 더 잘 수행해줬습니다(박스내 위험한 수비를 제외하고). 그러나 항상 가지는 생각이지만 8번 박투박 역할이 제옷에 맞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스쿼드에서 잘한 선수라 말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선수입니다.
맥케니 : 이번시즌 미드필더 자원 중 에이스 활약입니다. 멀티성, 공격포인트 생산성, 원투주고받고, 이후 움직임, 흐름을 살리는 빠른 패스판단 등 깔게 없습니다. 다음시즌엔 고정된 위치에서 한시즌 풀로 뛰는걸 보고 싶네요. 근데 축구도사빙의 여유는 좀 빼줬으면 합니다 ㅋㅋ
튀람 : 적응에 성공했고, 점점 기량이 성장하는 선수입니다. 아직까지 경기와 시즌내 경기력 기복, 경기 중 집중력 적극성 면에서의 기복은 고쳐나가야 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코프메이너스 : 지금까진 실패영입니다. 그럼에도 잘 활용할 줄 아는 감독이 온다면 충분히 부활과 동시에 잘해줄 수 있는 기량을 가진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더글라스 루이스 : 지금까진 실패영입니다22. 그럼에도 잘 활용할 줄 아는 감독이 온다면 충분히 부활과 동시에 잘해줄 수 있는 기량을 가진 선수라고 생각합니다22. 그러나 끊임없는 잔부상, 브라질 특유의 멘탈문제은 잘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지금 현재 현금화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선수이기에 팔릴 수 있겠지만 다음감독의 의중을 듣고 싶네요. 이선수를 활용할거라면 지켜봐도 된다고 봅니다.
<FW>
콘세이상 : 이번시즌만 놓고보면 전형적인 드리블러 유형 선수의 고점 저점을 모두 본 느낌입니다. 전반기는 그의 드리블, 1on1능력으로 많은걸 해줬지만 이후 드리블만 고집한다는 점, 패턴이 읽히고 더블팀으로 대응하니 애매한 선수로 전락했습니다. 투도르가 다음시즌 감독으로 유지되지 않을거라 보기 때문에 완전영입은 했으면 좋겠는 선수입니다. 빅클럽 스쿼드에 그래도 드리블러 한명은 있어야죠.
니코 곤잘레스 : 이적료, 임대료 생각하면 이선수도 실패에 가까운 선수입니다. 뭘 잘하는지 모르겠는 공격자원입니다. 감독을 탄다고 볼 수 있는데 감독 타는 선수에게 이런 큰 돈이라니..... 그래도 다음시즌 감독이 그를 어떻게 활용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일디즈 : 뭐.. 퇴장은 아쉽지만 자타공인 이번시즌 공격진 자원 중 에이스입니다. 어느 순간엔 소년가장으로 느낄정도로 고군분투까지 해줬습니다. 잘 성장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일디즈의 윙활용은 크게 문제되지 않았다고 봅니다. 일디즈를 세컨스트라이커로 기용한다고 시즌결과가 달라졌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고, 그리고 또 요즘 세컨스트라이커 두는 팀이 몇이나 될까요... 다음시즌도 공격포인트생산만 더 좀 하고 이번시즌같이 잘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음방굴라 : 냉정한 빅클럽 기준으로 보면 팔아야 하는 퀄리티의 선수입니다. 근데 현재 유벤투스는 돈들어갈 곳이 한두군데가 아니니 다음시즌까진 일디즈 배터리역할로 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가끔보여주는 클러치능력은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블라호비치 : 이번시즌 실패의 원흉입니다. 그의 멘탈, 의지가 안좋은걸 보면서 쉴드쳐줄 수 있는 것들이 있지만 그러기엔 시즌 내내 보여준 그의 노력,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는 '0'에 수렴합니다. 최대한 많이 받고 헤어졌으면 하네요.
무아니 : 영입되고 초반엔 센세이션한 활약을 이어갔지만 어느순간 갑자기 사라진 무아니입니다. 연이은 임대계획은 찬성이지만 완전영입은 좀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밀리크: 부상으로 1시즌 통으로 날리는건 심각한 하자포인트입니다. 받는돈을 동일하게 1년연장했는데....기대는 되지 않습니다.
<총평>
이번 시즌 선수 대부분은 감독의 지시 이외의 특별한 무언가를 보여줄만한 퀄리티를 가진 캄피오네, 아웃라이어급이 없었습니다(뭐 이런 측면에선 보드진이 캄피오네캄피오네 거리는게 이해는 된다만.. 돈도 없으면서 무슨 자꾸 캄피오네 거리는지 불만이긴 합니다). 하지만 다르게 말하면 다음 감독이 잘 조합시키고, 선수들을 명확하고 한정적인 역할로 활용한다면 다음시즌 FM식으로 스쿠데토 우승도전이라는 목표를 세울만 합니다. 그러니 지금 선수들에 대한 이번시즌평가는 한번쯤 해볼만하기도 하고, 참고하지 않아도 되는 모순적인 상황입니다. 지금까지는 여러여러이유로 개개인이 안좋았지만 다음시즌 좋은 감독 하에서는 충분히 그 평가가 뒤집힐 수 있는 거죠. 여기서 좋은 감독이란, 대부분의 감독이 그럴테지만 하나의 축구모델을 지향하면서 개개인에게 우선 명확하고 한정적인 역할을 부여하는 감독을 말합니다.
이번시즌 모타의 다른 측면에서 보는 단점으로 꼽는건 '의욕이 너무 넘쳤다'입니다. 본인이 봤을때 자기가 볼로냐에서 잘 해왔지만 현실적 여건상 시도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을 거라고 봅니다. 유베라는 거대구단에 와서 많은 지원과 지지를 바탕으로 탐욕적으로 보일만큼 도전적인 시도를 너무 많이 했습니다.
1. 선수의 퀄리티를 너무 억지로 큰 폭으로 상승시키려 했고
2. 유베의 이전까지 상황(선수비후역습축구만 20년 넘게하던)을 파악하지 못하고 or 내가 유베의 문제를 빠르게 모두 해결할 수 있어라는 자만심으로
3. 모타볼 ver.2를 선보이려고 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선수들의 모타에 대한 불만, 코프메이너스는 여러역할에 혼란을 겪는다는 소식 등)
- 단계적으로, 점진적으로 축구를 이식해야 했음에도 바로 다이렉트로 본인의 축구철학을 모두 쑤셔넣었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물론 복잡하거나 이해가 어렵다고 반기를 든 선수들에 대한 입장도 맘에 안들기는 하지만, 수비축구->통제하는 공격축구로 전환하는데 너무 급변했기에 거부감이 들 수 있었다고 봅니다.
당연히 이 모타볼ver.2가 빈약한 공격자원 퀄리티, 쏟아지는 부상들 속에서 온몸을 비틀어보려했던 모타의 노력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노력이 구단과 선수단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채로 진행됐다고 보여지기 때문에 아쉽습니다.
모타는 유베에서의 실패를 자양분삼아 다음으로 가는 구단에서 충분히 부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감독이라고 보기 때문에 행운을 빕니다....
PS. 지운톨리님 님은 진짜 욕 바가지로 먹어야 돼요. 감독의 무리한 요구를 견제할 수 있는 위치에 있고, 프로젝트를 만들고 이끌어가는 높은 위치의 양반이 이딴식이면 바로 나가리입니다. 진짜.... 반성하시고 제발 정신좀 차리세요
당사 내 평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평가를 박하게 했습니다. 개인의 평가는 다를수 있습니다 당연하죠.
근데 개인적으로 박하게 평가하는 이유는 본문에서 언급했지만 유베팬은 운이 좋게 2000년대부터 골키퍼의 기량문제에 걱정한 적이 거의 없습니다. 백업키퍼까지도요. 지금 생각나기를 마닝거, 스토라리 등등 백업키퍼까지 여느구단 핵심주전급으로 활약해줬었습니다. 근데 부폰 - 슈체스니 - 디그레고리오로 이어지는 큰돈쓴 키퍼 계보로 봤을때 유베골문을 지키기에 아쉬웠다고 본 거죠. 슈체스니도 당시 20m이 안되는 이적료로 왔다고 알고있구요.
디그레고리오 입장에선 억울할 수 있겠지만 팬입장에서도 키퍼치고 큰돈 쓴거로 따졌을때 충분히 아쉬움을 표할만하다고 봤었습니다.
저도 디그레고리오 정도면 좀머보단 부족하지만 스빌라르, 메냥, 메렛, 카르네스키랑 비슷한 실력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수비진 조율해주는거는 좀 부족한 느낌인데 이건 경험이 쌓여야되는거니..
제추니 때 20m이랑 작년 20m은 엄청난 차이가 있죠. 그리고 실력만 보더라도 흘륭합니다. 아래 기록은 대충 챗지피티로 검색
디 그레고리오는 90분당 +0.32의 PSxG-GA를 기록하며, 세리에 A 전체 1위, 유럽 주요 7대 리그 중에서도 4위에 해당하는 수치를 보였습니다.
이는 그가 기대 실점 대비 실제로 더 적은 골을 허용했음을 의미하며, 탁월한 선방 능력을 나타냅니다
낮은 수비라인 덕분도 있겠지만 클린시트도 리그 공동 1위입니다. 심리적으로 아쉬웠다면 그건 디 그레고리오가 못했다기 보다는 수비라인 잦은 교체로 인한 수비력 약화가 더 크다고 보고, 퍼포먼스만 보면 올 시즌 디그레고리오는 리그 탑급 퍼포먼스였다고 봐요.
개인적으로는 슈제츠니 처음 왔을 때보다 만족스럽습니다. 이적료를 생각하면 더욱 그렇고요
다른 선수들 평가는 덩감합니다 ㅋㅋ
20m의 가치차이는 당연히 있겠지만 저는 슈체스니도 디그레고리오도 가격대비 활약 모두 별로였다고 생각합니다. 디그레고리오를 낮게 평가하기 위해 슈체스니를 옹호한건 아닙니다. 슈체스니도 썩 맘에 드는 골키퍼는 아니었죠 ㅋㅋㅋㅋㅋ
그리고 디그레고리오가 마냥 못했다고 말하는건 아닙니다. 나름 첫시즌치고 준수하게 치뤘다고 봅니다만 리치를 극복할만한 스페셜함을 못봤고, 와 이걸??하는 느낌의 선방을 느낀게 별로 없었습니다. 앞서서 유베키퍼들을 언급한건 그만큼 제 유벤투스수문장의 기준이 높다는 것을 말하고자 했습니다.
긴글 읽어주시고 의견까지 공유해주셔서 감사하네요!!
디그레고리오가 리그 탑급 퍼포먼스라는 글은 유벤투스 커뮤에서도 처음보는거 같네요
브레메르 복귀 후 폼이 어떨지가 제일 걱정이네요.
블라호비치 부상 후 망한거 보니 더더욱..ㅠㅠ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여러모로 브레메르 out이 시즌의 향방을 가른것같습니다. 대부분 평가에 공감합니다. 다만 퇸은 기대가 잘 안 되네요.
공을 잡고 45도 도는건 꿈에도 못 꾸고 기본적인 터치조차 안되었습니다. 빌드업 시 오프더볼 최악이었고요, 박스 안에 들어가긴하는데 헤더 툴이 없어서 무의미했습니다. 정~말 간헐적으로 나오는 슛 찬스에서는 지구뚫는슛만 날리고... 시즌 중반?부터 낮은 위치로 내려와서 연결하는 장면이 있긴했는데, 심지어 압박 없는 상태에서 짧은 패스도 삑내곤 했습니다. 수치상 활동량은 늘 상위권 찍히긴 하는데 공간 창출이나 1차 빌드업에 도움되지 않았고, 리커버리와 수비 스킬 또한 한숨 나오더군요.
가스페리니처럼 전술적으로 맞춤 세팅을 해줘도, 올 시즌 보여준 피지컬과 기량으로는 이 선수가 과연 뭘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듭니다. 혹, 제가 평가한 것에 오류가 있거나 내년시즌에 반등할 여지가 있다면, 어떤 점에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여쭙고싶습니다!
긴긁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선수 본인의 기량자체가 이번시즌 부진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근데 한시즌의 부진이 여태껏 세리에에서 보여준 6번 8번 10번에서의 탁월함을 가리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번시즌 코프메이너스를 보면서 생각보다 정통 10번에서 뛰기에 섬세한 선수는 아니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러니 다음시즌 제대로된 감독 하에서 잘 활용된다면 좋은 선수로 부활할 수 있다고 봅니다. 유베 첫시즌이고, 혼란했던 이번시즌 상황을 고려하면 다음시즌 반등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말씀해주신게 틀린건 아니죠. 그렇기에 제가 본문에 스쿼드 대부분 선수들이 캄피오네, 아웃라이어급이 아니라고 한거구요. 경기 내 역할, 환경에 따라 기량이 달라진다는건 감독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일 것이고, 그러면 선수들의 이번 시즌 부진을 어느정도 감독의 책임으로 볼수 있을 겁니다. 당연히 다음감독도 선수들을 잘못 쓴다면 이번시즌과 같을거구요.
감독의 영향력을 뛰어넘는 수준의 선수가 거의 없다고 볼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니 현재 스쿼드 퀄리티는 보드진의 전적인 책임이라고 보고, 이를 싹다 뒤집어엎을순 없으니 다음감독에게 기대할 수밖에요...
그렇군요... 내년에는 모쪼록 튀람만치들 했으면 좋겠네요 ㅠㅠ
유베기준이라면 튀람도 더 잘해줘야하고, 퇸-더글라스도 돈값으로 치면 이번시즌 튀람보다 훠~~~~얼 잘해줘야 한다고 봐요
기대했었는데 이 아이디는 이제 놓아줘야겠군요
멘탈이나 마인드가 개쓰레... 수준인 것처럼 보여요 지금. 그래서 유베에서의 시간은 그냥 실패의 결과로 끝났다고 봅니다.
근데 가진 재능은 출중하다고 여전히 생각하기에 본인이 다음 구단에서 어떻게 마음먹냐에 따라 반등도 가능한 자원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두개빼고는 전체적으로 공감가네요
디그레고리오는 오히려 평가가 후한게 이상한거죠
튀람뺴고는 다 임대고 이적이고 다 실패.
저희 MVP이후로 계속 미드진이 약한걸
이번에 힘빡주고 영입한것 같은데
더루 실패랑 퇸 실패가 너무 뼈아프게 다가오네요..
퇸은 진짜 금액만치면 ..
리그탑급 미드데려올 금액인데..
이따구로 못해주면 어떻게하자는건지 모르겠내요 ㅜ
저는 당사 내 디 그레고리오의 평가가 박한게 좀 의아합니다. 이적료 20m인데 이 정도면 정말 낮은 몸값이고 수비진 계속 바뀌는 와중에도 혼자 고군분투해서 올해 충분히 리그 수준급으로 잘해주었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