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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eyTt- 조회 수 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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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에도 팀의 경기력에 대해 불평하는 의견들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호우맨을 영입한 이후로부터 잃어갔던 우리 팀의 색깔을 되찾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제가 보기 시작한 11-13년 정도부터 (정확히는 기억이 안 나네요)
챔스 준우승 두 번 쌓거나 수많은 스쿠데토를 들어올릴 때에도
언제나 우리는 공격을 시원하게 한 적이 없습니다.
수비가 우선. 골 안 먹으면 비기기라도 하지.
우노 제로가 좋다. 공격수도 수비 가담하자.
판타지스타 "해줘"식 공격 축구.
무패 준우승을 할 뻔도 했고,
우승할 때도 최다 득점은 아니었을지도 모릅니다.
근데 저는 이게 맞다고 생각해요. 저는 이게 좋습니다.
우리는 이래 왔고, 앞으로도 아마 이럴껍니다.
우노 제로 축구, 이를 사랑하는 팀과 팬이 있는 이상
현대 축구가 어쩌고 하는 의견들은 아마
반영되기 힘들 것 같아요.
가만히 보면 항상 우리 팀 공격수는 둘 중에 하나였습니다.
1) 판타지스타 유망주 아니면 2) 타겟맨
제 생각엔 팀이 그런 축구를 원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생각보다 승을 많이 못 캐도 저는 이번 시즌 팀이 좋습니다.
모타 감독이 인다리스타에 브라질 출신이긴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축구, 이탈리아다운 축구를 하고 있어요.
최소 실점 6등, 혹자가 보기에는 불평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드디어 팀이 궤도에 올라가는 느낌입니다.
오히려 가장 아쉬운 점은 이탈리아 백4에
유베 소속이 너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캄비아소와 가티 둘 다 좋지만 아직 부족합니다.
슈크림이나 돈나룸마 같은 영입들이 계속 링크되는 것은
아마도 팀도 그것이 중요하다고 느끼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성적이나 과정, 결과에 있어 여러 의견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이번 시즌,
드디어 우리의 유베가 돌아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