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15일 19시 32분

mi20240315-2.jpg.webp.jpg

 

"베를린에서 태어난 우리는 다른 길을 선택했다"

 

올 겨울 칼치오메르카토에서 유벤투스의 미드필더 보강 후보 중 한 명으로 영입설이 돌았던 우디네세 미드필더 라자르 사마르지치(22).

 

결국 유벤투스는 세르비아 출신 미드필더 영입에 나서지 않았지만, 이 선수는 다음 시즌 보강 후보 중 한 명으로 여전히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이 미드필더는 자신의 과거와 프로로서의 행보에 대해 이야기하며, 거기서 MF 케난 일디즈(18)와의 친구 관계임을 밝혔다.

 

이탈리아 매체 'Cronache di Spogliatoio'는 13일(현지시간) 사마르지치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지난 여름 인터 밀란으로 이적 직전까지 갔지만 결국 네라주리(인터 밀란의 애칭) 행이 무산된 사마르지치는 "나는 불편한 상황을 직접 경험했다. 인터밀란과 협상을 계속했지만 결국 결렬됐어요."

 

"그때가 8월이었죠. 그 일만 보도됐으니까요."

 

"처음 문제가 발생했을 때 스마트폰을 열어보니 채팅창에 욕이 많이 올라와 있었어요. 게다가 한 시간마다 점점 더 많아지고 있었어요."

 

"제 SNS의 댓글창에 올라온 글들은 전부 그 관련 내용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라키(사마르지치의 애칭), 진정해, 이게 정상이야'라고 스스로에게 말했죠."

 

"티포지 역시 인간이고, 모든 인간이 다 똑같지는 않아요."

 

"그래서 더 강해지기 위해, 그 모욕을 동기부여로 바꾸기 위해 빨리 앞으로 나아가자고 다짐했다."

 

"'돈만 생각한다', '그 때문에 내 커리어를 망치고 있다'며 아버지를 모욕하고 그의 평판을 깎아내린 티포지에게 나는 상처를 입었다."

 

"그건 말도 안 되는 소리예요. 그때 우리는 많은 이야기를 나눴어요."

 

"결국 그 대혼란 이후 스스로를 돌아보니, 그 일이 벌어진 일이나 인텔에 가지 않은 것에 대해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mi20240315-4.jpg.webp.jpg

 

당시를 이렇게 회상한 우디네세의 미드필더는 그 일이 일어나기 직전까지 일디즈와 함께 독일에서 훈련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지난 여름에 인터에 접근했을 때 2주간 훈련을 할 수 없었죠."

 

"그 일로 인해 정말 불편했던 것이 있다면, 새 시즌을 위한 여름 훈련이 중단되었다는 점입니다."

 

"팀 훈련에 참여하지 못했고, 팀에서 제외된 후에야 팀에 복귀할 수 있었다."

 

"그 몇 주 전까지만 해도 내 친구 케난과 함께 베를린의 축구 코트에 있었다"

 

"우리는 같은 전담 트레이너가 있고, 둘 다 그곳에서 태어났으니까요"

 

"그리고 우리는 서로 다른 길을 선택했죠. 나는 세르비아 대표팀을 선택했고, 그는 터키 대표팀을 선택했다. 하지만 우리의 '고향'은 그곳이에요."

 

"친구 관계인 우리는 여름 캠프에 참가하기 전에 다리와 머리에 약간의 연료를 보충하기 위해 그곳에서 재회했다."

세르비아 출신 미드필더는 "나는 길거리에서 10시간씩 축구를 하며 자랐다"며 "내 플레이 스타일은 확실히 다르다"고 말했다.

 

"내 플레이 스타일은 확실히 영향을 받았고, 그 덕을 톡톡히 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학교가 끝나면 하루 종일 축구를 했어요. 대부분 드리블을 하면서 1대1 경기를 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죠."

 

"당시 길거리 축구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는 저였어요"

 

"나를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며 "주로 축구 훈련을 위해 케난과 당시 하던 게임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우리가 아는 골키퍼가 있었기 때문에 그에게 골키퍼를 맡기기로 했어요."

 

"그래서 그와 10번의 슈팅을 날려서 가장 많은 골을 넣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을 했다."

 

"결국 이 대결은 무승부로 끝났어요"라며 4살 아래인 유벤투스의 등번호 '15'를 달고 축구를 하며 즐거웠던 지난 여름을 회상했다.

 

https://juventus-journal.com/archives/128444

Profile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Lv.62 / 191,541p

걱정말라구

 

댓글 3 건
프로필 이미지
2024-03-15

얘 유베가 영입했나요?

프로필 이미지
2024-03-15

아 번역기 오류가 있었네요. 수정했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2024-03-15

넵 감사합니다 ^^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2023/24 시즌 일정(최종) [2] title: 2006 이탈리아 골키퍼휘바투메이플 23.08.03 12299
공지 유베당사 디스코드 서버에 초대합니다 [16] 운영진 22.11.27 7109
화제글 키에사건은 좀 웃기게 흘러가는 게 [29] title: 09-10 어웨이imanapple 24.06.07 926
화제글 다가오는 이적시장 소식에 대한 생각(feat. 모타) [18] title: 93-18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Lapo 24.06.06 889
화제글 [페둘라] - 콘테는 키에사 영입을 원함 [8] title: 15-16 어웨이찰랑찰랑베.. 24.06.07 467
화제글 로카텔리ㅜㅜ [8] title: 18-19 홈 키엘리니웅쩡꿍꽁 24.06.07 570
화제글 아주리 26인 명단 발표 [3] title: 20-21 홈파지올리 24.06.07 528
171532 일반 유벤투스 미드필더 보강 위해 호물루 영입 추진 [7] Lanzafame 14.07.24 75462
171531 일반 13-14 유벤투스 경기 일정 [30] title: 2006 이탈리아 골키퍼자일리바유베 13.08.19 68432
171530 일반 14-15 유벤투스 경기 일정 [21] title: 2006 이탈리아 골키퍼자일리바 14.08.11 64181
171529 일반 2020/21 시즌 일정(최종) [9] title: 2006 이탈리아 골키퍼자일리바 20.09.02 49313
171528 일반 뉴스, 스페셜, 멀티 게시판이 축구 게시판에 통... [2]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21.12.18 47059
171527 일반 풋볼베팅 선정 2014년 축구유망주 1-25위 [2] 이나영인자기 13.10.23 35357
171526 일반 유벤투스 2011-2012 시즌 리그일정 [80] title: 02-03 어웨이 네드베드유벤투스마.. 11.09.12 33745
171525 일반 안정환 해설 속이다 시원한듯...(영상있습니다!) [5] 로이스 14.05.29 29709
171524 일반 2019/2020 시즌 일정 [8] title: 2006 이탈리아 골키퍼자일리바 19.07.30 29654
171523 일반 업데이터 회원 모집 [4]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14.05.29 28678
171522 일반 유벤투스 앞으로의 일정 [8] Lanzafame 14.07.08 26398
171521 일반 2017/2018 유벤투스 시즌 결과 [23] title: 2006 이탈리아 골키퍼자일리바 17.07.27 26369
171520 일반 칸나바로 등번호가 [6] title: 15-16 보누치김현중2 11.09.29 25098
171519 일반 FM공식 선정 포지션별 유망주 TOP10 [11] file 와일드카드 15.02.02 24708
171518 일반 2018/19 시즌 일정(37R까지) [45] title: 2006 이탈리아 골키퍼자일리바 18.07.26 23223
171517 일반 에브라 "중요한건 딱 하나" [13] file Ale10 20.11.11 22873
171516 일반 솝캐스트 주소 [3] title: 18-19 홈 키엘리니NEDVED2009 18.03.15 22394
171515 일반 PSG 구단주 위엄 장난아니네요.. [17] 핀투라키오 12.01.04 22156
171514 일반 2021/22 시즌 일정(최종) [5] title: 2006 이탈리아 골키퍼자일리바 21.07.18 21685
171513 일반 잉글랜드에는 24부 리그까지 존재하네요. [8] title: 18-19 앤섬 자켓간지 붐송 07.06.14 18422
출석체크
아이콘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