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그리볼 취약점이 드러나는 전반이었습니다...
결국 최근 유베 상승세의 비결은 2가지라고 봅니다.
1. 수직적인 축구
2. 체급
리그 내에서 많은 팀들이 공격적인 기조, 적극적인 압박을 가져가면서 자의든 타의든 알레그리의 수직적인 축구가 잘 먹혔습니다.
그리고 이런 수직적인 축구를 잘 수행할 수 있는 리그 내 수위급 체급이 뒷받침이 되었죠. 이말은 곧 수직적으로 과정 생략해도
결국 파이널서드에만 공이 도착하면 잘 마무리해줄 선수들 퀄리티가 좋았다는 뜻입니다.
우리팀 체급이 낮다 질이 떨어진다 해도 자금력이 부족한 세리에에서는 몇손가락안에 드는 체급이죠.
근데 우리팀 체급을 상회하는 인테르를 만나버리니 답답한 느낌이 들었네요.
결국 몇시즌동안 해온 수직적 축구로 한차례 기회를 만들어냈으나 결과로 도출이 안되어서 아쉬울 따름입니다.
알레그리볼의 강점이었던 것이 더높은 체급과 시모네인자기의 전술적 기량으로 상쇄되었던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유베팬이긴하지만 본체급이나 경기력은 중상위권이라고 보긴 했습니다. 예상치못한 ac밀란, 나폴리의 부진 덕분에 2위한다고 생각하긴 해서...
이게 유베 수준이고 유베가 리그 2위인 리그 역량이라고 봐서 한숨만 나옵니다.
매시즌마다 놀라움의 연속이네요. 리그만 준비하는 감독이 챔스도 챙겨야 하는 감독보다 경기 준비를 못해왔다는 거에 너무 좌절감이 오고.... 아무리 봐도 감독 교체가 너무 늦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