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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레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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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는 이미 지난 시즌부터 스쿼드 경쟁을 할 수 있었다"
지난달 2일 28년간의 현역 생활을 마감한 잔루이지 부폰.
이후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단장으로 취임한 이 45세의 전직 골키퍼가 자신의 커리어 대부분을 보낸 비안코네리에 대해 언급했다.
이탈리아 매체 'TUTTOmercatoWEB' 등 복수의 매체는 18일 영국 매체 'DAZN'과의 인터뷰에 응한 부폰의 발언을 전했다.
지난 시즌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처럼 보였던 유벤투스는 새 시즌이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MF 폴 포그바의 도핑 문제가 터졌다.
그리고 클럽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며 DF 레오나르도 보누치로부터 손해배상을 요구받는 등, 클럽은 벌써부터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대응에 쫓기고 있다.
이에 대해 "유베에서는 매주 어떤 사건이 일어나기 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최선의 치료법과 최고의 약은 팀의 경기력이다"라고 말했다."
"그것이 논란을 없애는 것"이라고 답한 부폰은 자신이 잘 아는 두 선수가 연루된 이 두 사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내가 할 수 있는 말이 별로 없네요..."
"두 선수를 잘 알고 있고, 유베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나로서는 안타까울 따름이다."
"감독과 다른 클럽 간부들은 차치하고서라도, 지금 모든 상황이 뒤바뀌었어."
"그래서 나는 그것을 비난할 수 없고, 이 문제를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
"이런 이야기를 하려면 상황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한다."
한편, 팀은 현재로서는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비안코네리는 지금까지 4경기에서 지난 시즌보다 2점 많은 승점 10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개막 4연승을 달리고 있는 인터밀란과 승점 2점 차이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이에 "유벤투스가 올 시즌 스쿠데토를 차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이 전 비안코네리는 "이미 지난 시즌부터 경쟁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에 부딪히면서 그렇게 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 시즌도 마찬가지고, 유럽 컵 대회도 없다"며 " 애초에 유벤투스만큼 경쟁력이 있는 스쿼드를 가진 팀은 별로 없다"고 덧붙였다.
"인텔은 확실히 그런 팀 중 하나이고, 아마 유베보다 더 높은 퀄리티를 가진 팀일 것이다."
"하지만 네라주리(인터의 애칭)는 다른 대회에도 참가하기 때문에" 라며 비앙코네리에게 리그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충분한 힘이 있다고 주장했다.
유벤투스는 다음 주, 17위에 머물고 있는 사수올로의 홈구장을 찾는다.
올 시즌 이미 3패를 당한 팀과의 경기지만, 방심하지 않고 원정 3연승을 노려야 한다.
https://juventus-journal.com/archives/119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