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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진이 걱정이네요
- La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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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맘 내려놓고 보니 알레그리 유임, 사임 이문제는 별 거 아니라고 생각들더군요
알갓동은 이번 휴식기에 안짤려도 무조건 짤립니다. 계약기간 못채우고 나갈거에요.
갑자기 알레그리가 미친놈처럼 전술적 변화를 일으키는 기적이 일어나지 않으면 무조건 짤립니다. 키에사나 블라호비치 이번에 나간다면 그것 자체도
알레그리한테는 부담으로 다가올거기 때문에(본인과 유베미래들 중에 구단이 본인을 선택하게 했으니) 시즌 도중이나 다음시즌 끝나고 무조건입니다. 2년 못채워요. 그럼 이 기간동안 어떻게 경기보냐 하면 몰?루죠.. 유베팬 우리가 선택했으니 악깡버해야겠죠 ㅎㅎㅎ
(다들 꽉잡고 버텨봅시다!!!FORZA)
문제는 보드진입니다. 당최 이해가 안됩니다. 당사에 올라오는 정보들을 보면 재정상황 상 소규모 투자가 이뤄질듯 보여지더군요. 좋습니다. 재정상황이 진짜 심각하구나 느껴지고 허리띠 최대한 묶자 알겠습니다. 블라호비치 키에사 판매도 그나마 있는 스쿼드자원중에 가장 시장가치가 높으니 판매하는구나 인정할게 이겁니다. 알레그리 위약금 팬입장에선 별거아니라 볼 수 있지만 구단내 상황상 엄청난 부담일 수 있으니 2년 고통받자해도 이해하겠습니다.
근데 프라테시를 노린다느니, 블라호비치 팔고 회이룬으로 대체할거라고 하고, 고주급연봉을 아무렇지도 않게 투자한다던지 하는 행태를 보면 욕이 입밖으로 튀어나올라해요. 진짜 부처의 마음으로 다 이해하려고 노력하려고 해도 이런 내용의 기사들 보면 참을수가 없습니다. 재정이 진짜 악화상황이라 한마음으로 고난의 시기를 넘어보자 하는것도 아니고, 말만 돈없다지 하는행동들 보면 그냥 본인들의 삐뚤어진 방향성대로 가고있다고 보여져요. 이러면 저도 깡패가 되야죠. 뿔난 팬심을 표출할 수 밖에 없습니다. 구단의 운영 방향성이 재정 안정화도 아니고, 축구적으로 발전시키려는 것도 아니고 ...
그냥 지금 보드진은 무지성 대박론을 주구장창 말하는거에요. 그냥 이름값있고 fa면 고주급연봉계약, 알레그리 해준게 얼만데 또 보여줄거야 알레그리 유임, 오! 쟤 싸다 근데 하자가 있네? 그래도 유베오면 다를거야 영입, 알레그리 짜르면 누구데리고 오지? 싸고 유베출신들 데리고오자 콘테도 보여줬잖아ㅋ.
유벤투스가 어디 구멍가게도 아니고 유럽 내 명문 메가클럽인데 이게 말이 되나요.. 전문적이고 세부적으로 해도 될까말까한데... 이럴거면 재정상황을 거들먹거리지나 말지 이제는 정말 재정상황이 안좋은가라고 의심까지 되요. 이게 보드진이 방향성을 잘못설정한건지, 엘칸이 무관심하거나 이상한 짓을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PS. 마로타 당신 진짜 큰죄를 졌다. 니 유능함을 현재 유베 보드진이 잘못 해석하고 있어.. 하필 왜 인테르로 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