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렇게 됐네요...

현생에 집중하다가 다음 시즌에 [알] 경질되면
다시 관심가질거라는
거창한 목표를 가지고 한동안(?) 관심을 껐었는데
결국 이렇게 됐네요..

사실 결국 이렇게 될 줄 알았습니다.
어이없게도 유로파 우승을 바랐던 것도 그렇고
어떻게든 다음 시즌 더 큰 무대에 참가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 역시도 [알] 경질 없는 상황에서는
정말 어이없는 기대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래도 우리 팀이니까 바랐던 적이 있었네요.
하지만 결국 이렇게 됐습니다. 정말 한 경기도
팬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유베스러운 점을 보이지 못하고
이렇게 시즌을 마무리짓게 되었네요.
인터뷰 보면 본인도 현실이 다가온 것 같다고 느끼는 듯한데
워낙에 뻔뻔하고, 병적으로 본인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인간인지라
팬과 이 팀의 역사에 미안함을 가질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인터뷰 보면 오히려 우리팀을 무슨 중위권팀
대하듯 하고있죠..
보드진이 어서 정신 차려서 제대로 된 감독이나 물색 했으면 좋겠어요. 이제 한 경기 남은 건가요?
대충 끝내고 어서 새로운 감독을 미리미리
데려왔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다음 시즌은 큰 성공을 이루려는 것보다
팀을 다시 정상화하는 데에 전념해야 하는 시즌이라고 보기에
새로운 제대로 된 감독과 함께 다시 우리가 아는 유벤투스로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정말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FINO ALLA FINE
FORZA JUVENTU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