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그리 : 내년은 모르겠고 내일을

“지난주는 참 어려운 한 주였다. 세비야에선 좌절감, 엠폴리에서는 패배감을 맛봤었다.“

”이제는 먼지를 털고 다시 일어나자. 아직 두 경기가 남아있다. 리그 테이블에서 우리 위치를 더 높게 해야하고, 아직 우리의 자리는 정해지지 않았다. 물론 엠폴리전 패배로 상황은 복잡해졌지만.“

”내일은 밀란과의 경기다. 그들은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원하고, 우리의 이번 시즌 마지막 홈경기다.“

”디렉터 선정에 관여하냐고? 클럽과 나의 의견은 모든 면에서 일치한다. 나는 감독이고, 권력을 가진 적도 가지려 한 적도 없다.“

”결정은 클럽이 내리는 것이고 이에 대해 나는 많은 얘기를 한 적이 없고, 의사 결정에 개입하지도 않았다.“

”내가 몸 담고 있는 팀에만 많은 신경을 쓰고, 구단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과 원활히 협력한다. 유벤투스에서 결과를 얻어내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우리 팀은 열심히 축구에 임했고, 더 열심히 임해야 할 열흘을 앞두고 있다. 유벤투스의 DNA에서 최대한 많은 것을 얻어내야 한다.“

”엠폴리에서는 실수를 저질렀고, 우리가 감당하기 힘든 패배를 당했다. 세비야에서의 충격과 10점 재삭감으로 인한 충격을 안고 경기장에 들어갔었다.“

”이제는 내일 경기에 초점을 맞추자. 밀란을 상대로 한 좋은 경기로 4위권 내 진입을 힘써보자. 그것이 가능한 선택지라고 믿어야 한다.“

”내 거취? 이번 시즌을 모두 끝마친 뒤 클럽과 이야기 할 것이다. 지금은 내일 경기에만 신경쓰고 싶다. 판결부터 이사회까지 최근 몇 달 정말 많은 방해를 받으며 흘러간 시즌이었다.“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니까 선수들에게는 내일 경기에 집중하고, 모든 에너지를 발휘해주도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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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tuttomercatoweb.com/serie-a/juventus-allegri-ho-due-anni-di-contratto-con-la-societa-parlero-del-futuro-il-5-giugno-1834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