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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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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그리 경질이 된다면 그 대체자로 데려올 수 있는, 물망에 오른 투도르입니다.
저도 투도르는 유베 레전드 선수고, 은퇴 후 지도자가 된 후 우디네세에서 반짝 잘하고 베로나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후 마르세유로 갔다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요.(+피를로감독체제하에서 수석코치로 일함)
좀 더 알아보니 리그앙에서 기록도 세우고 꽤 준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마르세유는 올시즌 36경기 22승 7무 7패 66득점 37실점이구요. 리그는 3위입니다. 아직 리그는 브레스투어전과 아작시오전이 남아있습니다.
리그컵은 8강에서 안시에게 탈락하고 챔스는 토트넘, 프랑크푸르트, 스포르팅과 한조로 꿀조에 속했지만 꼴찌로 조별탈락했습니다.
제가 알아본 바로는 투도르는 극한으로 압박하고 라인끌어올리는 콘테감독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투도른 전술적으로 굉장히 피지컬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활발한 활동량과 압박을 팀전체에게 지시하고 수비라인을 굉장히 높게 끌어 올린대요
그리고 한시즌 가까이 3421의 포메이션을 사용했습니다. 끌어올린 수비라인과 압박, 활동량으로 볼을 뺏으면 센터백이 유사 풀백처럼 측면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3421의 4의 양쪽 사이드자원들이 대부분 공격작업을 합니다.
즉, 한마디로 라인을 끌어올려 무진장 뛰어다니며 볼을 뺏고 사이드에서 크로스공격을 주로 한다는 말입니다. 또한 세트피스로 골을 많이 생산했다는 점도 주목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전술적 요구는 전반기 마르세유가 리그에서 활약할 수 있게한 요인이겠습니다.
투도르의 이러한 전술적 선택은 다들 예상하실수있겠지만 단점을 보이는데요. 체력적 한계에 봉착할 수 있다와 다른 공격패턴이 있냐입니다. 투도르는 체력적 한계를 염두해 매번 선발라인업을 바꿔줍니다. 센터백까지도요. 그래서 스쿼드적인 안정성이 부족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플랜A 이외의 플랜B를 보여준 적이 없습니다. 이말은 사이드공격이 막히면 공격세부전술이 없다는 것이구요. 공격패턴이 단조로워진다는 겁니다.
이외에도 피지컬적 영역을 중요하게 생각하다보니 팀 내 베테랑인 파예를 중용하지 않아서 원래 단조로웠던 공격을 더욱 단조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것이 후반기 마르세유의 부진과 이어지는 요인들입니다.
말씀드린바와 같이 마르세유의 전반기, 후반기에 대한 평은 극과극입니다. 투도르의 플랜A는 충분히 훌륭했으나 플랜B를 제시하지 않은 점과 공격패턴이 단조롭다는점, 팀적 움직임을 강조한다는 것에서 저는 콘테가 떠오르더군요(유럽대항전성적포함).
지금까지 투도르의 감독적 역량을 말씀드렸고, 투도르가 유베와 어떨까를 본다면 유베의 레전드인점에서 충분히 고려할만한 카드라고 봅니다. 세리에를 경험했고, 결과를 나름대로 보여줬거든요. 그리고 알레그리, 지단, 데제르비보단 싼 몸값으로 데려올수도 있겠죠. 하지만 투도르가 매 팀마다 1년이상 있던적이 없었습니다. 이부분은 투도르가 빅클럽 감독경험이 없고, 1년이상 한 구단을 맡았을 때의 모습을 모른다는것을 뜻하기때문에 불안한 부분이 있다는 것도 생각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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