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댓글
최신 글
- 아드레날린
- 조회 수 1002
- 댓글 수 4
- 추천 수 14
"그들이 납득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
FIGC(이탈리아 축구 연맹)는 22일(현지시간) 유벤투스에 승점 '-10'의 징계를 내렸다.
시즌 종료 직전에 내려진 이 결정은 이탈리아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축구계를 뒤흔들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징계에 대해 여러 인사들의 의견이 쏟아지는 가운데, 라치오의 회장인 클라우디오 로티토도 입을 열었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23일 로티토 회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내용을 이탈리아 일간지 'Corriere dello sport' 등 다수의 언론이 같은 날 보도했다.
현재 라치오는 유벤투스의 승점 박탈의 영향으로 2위로 올라섰다.
이에 대한 질문에 그는 "최종 순위에서 우리 팀이 어느 순위에 오를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우리는 경쟁력 있는 팀을 만들 수 있었다."
"그 완성도를 상위권 팀들에게도 증명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우리에게는 큰 성과입니다."
"앞으로 더 큰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도 중요한 결과임에 틀림없다"며 올 시즌 팀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유벤투스와의 승점 박탈에 대한 의견을 묻자 "그것에 대해 자세히 언급할 생각은 없다"고 답했다.
"하지만 그들이 유럽에서 남긴 업적과 투자 덕분에 이탈리아 축구계가 세계에서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현재 모두가 유벤투스를 비난하고 있지만, 우리가 유벤투스의 혜택을 받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유벤투스는 앞으로 적절한 장소와 시기에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게 될 것이다."
"그들이 납득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
"스포츠에서 우리는 항상 서로를 존중해야 한다."
"나는 다른 사람의 불행을 기뻐하는 일은 하지 않는다"며 비안코네리를 치켜세우며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https://juventus-journal.com/archives/112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