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달 유베경기력 포기하고 경기결과만 확인하다가 인테르 2:0 승리결과를 보고 이럴리가 없는데 하고 최근 3연전을 늦게나마 봤습니다. 레체전, PSG전, 인테르전 보고 느끼는 느낌을 나누고자 합니다.
* 눈에 확연히 보이는 알레그리전술 변화
- 352전술 변화, 좌우센터백의 적극적인 오버래핑
- 3미드의 스위칭을 통한 후방빌드업 진행
- 공격수 2명 중 1명의 움직임이 누구냐에 따라 다름
- 양쪽 윙백 아이솔레이션을 통한 측면, 하프스페이스 공격기회 창출
* 레체전
- 이 경기는 보면서 뭔가 정체성이 없는 축구라 느꼈습니다. 컨셉이 없는 느낌?
4231, 442 등 수적변화를 자주뒀지만 크게 효과적이지 않았다고 봅니다. 하지만
파지올리의 원더골로 꾸역승했습니다.
*PSG전
- 앞서 말한 알레그리 전술변화의 모습이 모두 보였던 경기입니다. 미레티가 2톱의 한자리로 나왔지만
후방빌드업참여, 2선3선을 오가며 허리싸움에서 머릿수 확보를 해줬습니다. 3미드의 앞 2명의 미드필더는
메짤라 역할을 맡았지만 이전과 다른점은 맹목적 침투, 파이널서드위치같은 모습은 없었다는점에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가티vs음바페 구도에서의 패배, 넓은 뒷공간 문제로 경기는 패배..
* 인테르전
- 인테르전은 PSG전과 같은 기조의 전술이었지만 인테르의 압박과 대처가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2번의
코스티치 역습기회를 모두 골로 연결하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너무 기분 좋네요~~~~. 키에사가 미레티와 교체되며
2톱의 1명에 위치했는데 미레티와 다르게 측면, 하프스페이스에 위치하며 윙포워드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디마리아는
세컨톱, 윙어 사이 그 어디쯤의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 3연전을 보면서 느낀 알레그리전술변화에 대한 느낀점
알레그리 저번시즌에 부임하면서 보였던 헤메는모습, 경기흐름을 못보고있는듯한 뒤쳐진 모습은 352로의 변화로 뭔가 답을 찾은 느낌이었습니다. 이 해답이 알레그리의 현재 부정적 평가, 부진을 해결하는 해결책인지, 아니면 어쩌다보니, 우연히 아다리가 맞은 모습인지는 시즌이 끝나봐야 알 수 있겠습니다. 만약 이 3연전의 모습이 계속 이어진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빠른시일내의 경질이 정답이 아닐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좋은점 불안한점이 보이는데
- 좋은점: 산드루 다닐루를 좌우센터백으로 두면서 이 계륵같은 선수들의 쓰임새를 찾았다는 점, 유스들의 적극적 기용, 오랜만에 보는 중원허리를 통한 전개
- 불안한점: 알레그리지금전술 공격적이고 허리에서 수적싸움이 활발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넓은 뒷공간을 커버할만한 수비수가 많지 않다는게 불안합니다. 그리고 오른쪽 콰드라도의 1:1 아이솔레이션을 통한 싸움에서 이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오른쪽에 쓸 선수가 마땅치도 않구요 이것두 불안합니다. 그리고 전방공격수'1'의 영향력이 크지않습니다. 밀리크는 가끔 내려와서 머리싸움해주고, 측면크로스 받는 타겟터적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인테르전에서는 아예 후반에 전문전방공격수를 없앰으로 극단적으로 측면과 하프스페이스를 공략했습니다. 블라호비치가 돌아온다면 전방공격수역할을 어떻게해야할지 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3연전보면서 뭔가 경기 챙겨볼만한 맛이 나서 베로나전도 볼듯하네요 다들 Forza Ju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