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피카전 패배한 오늘부터 당사내 분위기가 심상치 않네요..
저 또한 황망한 기분입니다.
알레그리 경질.. 알감경질은 이번시즌 2~3경기 치룬 이후 제가 항상 주장하던 얘기였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근데 막상 세간에 떠도는 알레그리 경질을 하지 못하는 이유들을 해결하고 알레그리를 경질해도 감독문제에 대한 걱정은 사라지지 않을 것 같네요
알레그리 경질 시 결국 2가지입니다.
1. 데제르비든 누구든 전통대로 이탈리아국적 감독 선임입니다.
-> 다들 아시겠지만 현대 축구판에서 이탈리아축구, 전술은 그리 큰 전망과 각광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한계들을 보여주고 있죠.
그래서 이탈리아국적 감독을 선임한다고 해서 막상 좋아질 것인가라는 걱정을 떨칠 수 없습니다.
2. 타국적 감독 선임입니다.
-> 대부분 알레그리가 경질된다면 투헬 선임을 원하시는 분위기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런 케이스가 걱정되는 부분은 유벤투스 보드진입니다. 아시겠지만
최근 타국적 감독으로 선임됐던 데샹도 1부리그 승격 이후 어떤 이유인지도 모르게 경질되고, 그때부터 페짜델시대가 열렸죠.. 그래서 투헬선임을 위기
극복용으로 선임하는 것으로 보는것도 잘못된 건 아닙니다.
이 2가지 경우에서 투헬선임 타국적 감독선임은 유벤투스의 보드진 성향을 봤을때 단기적 관점에서의 선임일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그러면 나머지 한 경우인 이탈리아 국적 감독선임은 과연 유벤투스에서 성공할 수 있을것인가에 대한 능력 문제가 있을겁니다. 물론 데제르비, 이탈리아노 등 현대축구적 요소를 본인식으로 잘 하고 있는 감독들도 존재하지만 이런 감독들은 빅클럽 검증이 안된 자원들입니다.
결국 저같이 장기적 관점에서 팀을 성공궤도로 올려놓고 유지할 감독을 원하는 팬입장에서는 이탈리아국적의 전도유망한 감독이 선임되어서 빅클럽감독으로서 증명하는 것일겁니다. 그래서 마냥 투헬감독선임이 해결책이 아닐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유벤투스는 이탈리안 고집부리다 거의 30년간 챔스 못들고 있는데 왜 새로운 변화를 안하나 모르겠네요. 첼시가 감독 안정성은 없어도 어쨌든 교체버프로 2회나 먹은거 생각해보면 유베는 신중한게 아니라 아집인거죠.
투헬은 사실 이렇게 비정상적 교체가 아니더라도 보드진이 좋아할 스타일이 아니라서 안올거 같고. 이탈리안 감독의 전술이 뒤쳐진다기보다 알레그리가 뒤쳐진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나폴리만 봐도 이탈리안 감독도 변화를 거듭하면 얼마든 강할수 있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