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1일 12시 25분

수비수 이적료 기록까지 세우면서 데려왔던 친구였는데, 그만큼 능력도 있는 친구라서,

 

연봉이 좀 세도 주장단까지 합류해서 30살넘어서까지 있거라 바랬는데요.

 

아리바베네 인터뷰도 그렇고, 첼시 가냐고 물어봤다는 팬 질문에 지켜보라 이런 식으로 답변했다는거 보니 이적요구 한게 맞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 팀 올 떄, 자기 어릴 적 유베 옷 입고 있는 사진 올리면서 꿈이었다는 식으로 글 올리고

 

3년동안 잡음 하나 없이 잘 뛰어줘서, 쭉 우리팀 수비수 핵심으로 자랄 거라고 믿었는데 저렇게 나오니 원. 정이 확 떨어집니다.

 

문제는 이러다가 진짜 유베가 유망주들이나 스타들이 머무르는 곳이 아니라, 그저 거쳐가는 클럽 중 하나로 여겨지는 게 아닐까 하는 건데요.

 

이쯤 되면 1년 밀란으로 휴가갔다 온 보누치가 진짜 충신으로 느껴질 정도... ㅎㅎㅎ

 

 

미드필더쪽은 나이가 들었다고 해도 디마리아라는 월클 선수에, 포그바, 코스티치까지 얘기가 나오는데,

 

수비수가 거의 전멸수준에 이르겠네요. 더리흐트 나가면 젊고 유망한 수비수도 하나 데려와야 겠다는 생각이 팍 듭니다.

 

보누치는 이미 30대 중반이고 이미 자주 부상당하는 모습 보여줬고

 

가티가 잘 한다고는 하는데, 빅크럽에서 뛰는게 이번 시즌 처음일테니.. 

 

루가니는 뭐... 에휴 ㅎㅎㅎ

 

아리바베네랑 케루비니를 믿어야겠어요.  이적시장은 아직 좀 남았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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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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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O
2022-07-01

아칸지 어떤가요??

95년생에 이번시즌 폼도 상당히 좋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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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1
디발라와 더 리흐트를 보며 용병은 용병일 뿐인가? 이래서 이탈유베를 말하는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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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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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는 오히려 오는 순간부터 여기 뼈를 묻을 선수로는 못 느꼈기에 딱히 실망은 하지 않습니다. 선수 스스로 본인 가치 판단도 높게 하고 야망도 큰 놈이라 우리 팀 저조한 성적이 지속되니 당연히 탈출하고 싶은 마음도 더 빨리 더 크게 작용됐을 거라고 생각하구요. 애초에 처음 올 때도 아약스를 벗어나겠단 목적은 뚜렷한 상태에서 유베가 중요한 선택지라기 보단 가고 싶은 다른 팀들이 이적료나 연봉을 못 맞추고 포기하니까 본인이 만족하는 계약 조건을 제시한 팀인 유베로 오게 된 느낌이 크고요 그래서 그냥 늦기 전에 이적료 잘 받아서 판다면 오히려 좋은 사업수완일거라거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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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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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애초에 연봉 만큼에 활약도 아니었다고 봐요..

유벤투스가 너무 호구딜을 한게 아닌가 싶네요..  앞으로 요구할 연봉은 어떻게 맞춰줄려고 한건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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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1
뭐 개인마다 느끼는게 모두 다르실테니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겠네요 ㅎㅎ 전 그냥 자연스럽다...라고 느낍니다. 선수 야망을 채워주지 못할 수준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도 맞고 선수가 내보내달라고 땡깡부린것도 아니니 그냥 이적의사야 당연히 전달할 수 있다고 보네요. 다만 대체자를 미리 좀 찍어놔야할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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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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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도 영양가 떨어지면 가차없이 내치고 있기 때문에, 데리트한테 로열티까지 요구하긴 거시기하네요. 구단이 선수들을 애정하는 분위기가 풍부할때, 선수들도 구단에 무한 로열티를 보여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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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1
저도 딱히 실망스럽진 않네요. 프로 사회가 원래 그런거니까요ㅎㅎ 팀의 일원으로 지내면서 애정을 가지고 충성심이 생기면 참 감사한거지만 냉정한 프로 사회에서 그렇지 않은 경우가 훨씬 많죠.. 차라리 디발라처럼 자계가 아닌 이적료 두둑히 챙겨주고 떠나줘서 고맙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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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1

근데 애초에 유베에 온게 바르샤 갈까 하다가 비드를 확 크게 올려서 유베로 맘을 돌린거기도 해서.. 그리고 이탈리안이 아니고선 대부분의 목표는 레알, 바르샤, 뮌헨 아니면 돈많이주는 PL에 있다고 봅니다. 프로니까 당연하다고도 생각해요. 그리고 유벤투스가 알레그리 1기 처럼 챔결 올라가고 그런 성적이었으면 떠날 생각도 안했을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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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1
갈 사람은 빨리 보내고 올 사람은 두팔 벌려 환영하고 램지는 빨리 좀 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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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1
드림클럽이 유베가아닌이상 맘떠난 선수는 내보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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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1
선수만의 문제일까요..? 저는 현재 유벤투스의 상황이 더 큰 문제라고 봅니다.... 예전의 유베가 아니라는 점이 저는 선수들이 자꾸 떠나는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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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1

문제가 누구에게 있냐하면 전 양쪽 다 문제라고 봅니다.

 

더리흐트 문제?

 

높은이적료 + 받는 돈에 비해 활약을 못함

 

구단 문제?

 

높은 주급과 플랜으로 설득했으나 막상 와보니 설명해준 플랜과는 반대로 이상한 감독들만 앉힌데다가 리빌딩도 윈나우도 이도저도 아닌 모습을 보여줌

 

솔직히 더리흐트가 돈 값 못하는게 치명적이긴한데 선수 입장에선 취업사기 당한 급이라 이대로 남아봤자 맨유-포그바처럼 관계만 소원해지고 돈도 제값 못 받으니까 돈이라도 제값 받을때 파는게 서로한테 윈윈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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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1

애초에 종신했으면 좋겠는 애정 충만한 선수라기보다는 근본력 있고 훌륭하고 프로페셔널한 용병 느낌이었어서 그런지 큰 타격은 없네요

 

취업사기 당했는데 지금까지 남아있었다는 게 오히려 칭찬해줘야 할 부분 아닌가 싶고..

 

여자친구가 바람피면 실망하겠지만 어디 연예인이 바람피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듯이요

애시당초 그닥 애정을 주지 않아서 제 마음에게는 다행이다 싶습니다만… 뭔가 선수들에게 유벤투스라는 클럽이 최종 단계라는 인식에서 멀어지는 것 같아 그게 더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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