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97-98 100주년 써드HUN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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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10일 11시 55분

 

 - 7월 1일부로 유벤투스 소속이 아니게 되는 파울로 디발라

 

 - 안툰은 인테르 이적을 마무리지었다

 

 

 

https://twitter.com/GiovaAlbanese/status/1534554665341399041?cxt=HHwWgsC9wc7V6ssqA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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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이야 많은 분들이 저와 얼마든지 다를 수 있고, 제가 진리인 것도 아니니 어쩔 수 없는 거지만.

 

이 사단은 디발라 측과 유벤투스 측 쌍방과실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굳이 비중을 따지자면 저는 아무리 좋게 잡아도 4:6이라고 보네요. 물론, 구단이 6입니다.

 

큰돈 들어가는 물건을 사고팔때도, 혹은 회사차원에서 타 회사와 업무협약을 할때도, 양측 최종합의 전까지 이랬다저랬다 하는 경우는 비일비재합니다. 그 과정에서야 당연히 욕도 나오고 합니다만, 최소한 양측 합의를 도출해낸 상황에서, 언제 만나서 정식 계약서 씁시다 하는 단계까지 간 상황이라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계속 조건 따지고 이랬다 저랬다 하는건 진상소리 듣는 정도지만, 합의 다 봐놓고 일방적으로 응 안해 이러고 돌아서는건 내용증명이 오갈 단계예요. (아이러니하게도 지금 현실에서 저희 회사가 이런 상황이거든요)

 

디발라 측이 진상짓 한 것도 사실이지만, 반대로 구단은 뒤통수 후려갈긴 거라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래저래 해서 마지막으로 계약조건을 좀 손보자, 이 조건 아니면 솔직히 힘들다 이것도 아니고, 합의 다 봤는데 시즌종료 2달 남겨놓고 응 그냥 계약 안할래 나가, 이런 짓을 해버린건데, 이건 선수 가지고 장난친거밖에 더 됩니까. 이러니 팀 밖에서 레전드(타르델리)조차 "애한테 이게 뭐하는 짓거리냐" 하고 어이털려하죠. 

 

반대로 디발라는 지금 한창 시끄러운 레반도프스키나 루카쿠마냥 계약기간도 남았는데 이적시켜달라고 깽판친 것도 아니고, 재계약 과정에서부터 인테르 등 타팀과 저울질하며 간을 본 것도 아니고, 본인은 오히려 끝까지 유베를 고수하고 남으려고 했죠. 그 과정에서 헛바람 든 건지 본인 가치를 과하게 올려치고, 같이 있어서 좋을거 하나 없는 사람 끝까지 손잡고 갔던게 최대 실수긴 하지만요.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저기 바르셀로나같이 아예 꼬꼬마 시절부터 팀에서 먹고자라온 특이케이스가 아닌 이상 재계약 과정에서 본인 가치 더 땡겨달라고 하지 않을 선수 누가 있나요? 그것도 꺾인 나이도 아니고 아직 팔팔한 시점에? 요구했던 액수가 그 시점에서 과했다 뿐이지, 결국 쌍방합의하고 타협점을 찾은 시점에서 "옛날에 비싼 돈 요구하며 타이밍 다 놓쳤다" 는 얘기할 필요가 없어지는 겁니다. 보드진도 그걸 아니까 자기들이 켕기는지 언플이나 하고 앉았죠. 그 와중에 자기들끼리도 입이 안 맞아서 아리바베네는 "존중해서 아예 제시를 하지 않았다", 네드베드는 "다각도로 평가했는데 쟤가 너무 높은 돈을 불러서 계약 못했다" 이런 서로 앞뒤 안맞는 소리나 늘어놨잖아요. 정작 디발라 본인은 입꾹닫하고 묵묵히 자기할일 다 마무리 지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이렇게 재계약 없이 나가게 된 상황에서, 선수 본인의 제반사항 때문에 크게 관심을 가지는 팀이 없다 이런 맘아픈 상황이 벌어졌습니다만, 이 상황에서 그나마 자기 가치 챙겨주는 곳이 있다면, 거기가 하필 인테르라는게 또 겁나 쓴맛이긴 합니다만, 안 갈 사람 있을까요? 한창 팔팔한 나이에, 겨울에 월드컵도 있는 이 시점에서? 여기서 인테르 안 가게 되면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는 상황이 열릴수도 있는데, 막말로 의리 지킨다고 나이 서른도 안됐는데 선수생활 접고 은퇴해야 하나요?

 

(물론 연봉깎고 챔스 못뛰더라도 로마 정도만 가줬어도 정말 좋겠다 싶었지만 그것도 솔직히 팬 입장의 욕심일 뿐입니다)

 

 

길게 주저리주저리했지만 굳이 정리하자면 디발라는 지나치게 순진 (나쁘게 말하면 멍청)했던 거고, 보드진은 막판 뒤통수 후려갈기며 인간같지 않은 짓 한 겁니다. 지발로 나간거지 팽당한거 아니다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디발라는 끝까지 팀에 남으려고 했고, 구단에게 팽당한거 맞다고 봅니다. 이렇게 되고 나니, 다른 분들이야 어떨지 모르겠지만 전 때려죽여도 얘 욕 못 하겠네요. 뭐 나가서 스웨덴 코쟁이마냥 뜬금없이 유벤투스를 디스하고 다니는게 아니라면요. 이제 이렇게 되었으니 당사내에서 언급은 안하려고 노력하겠지만, 혼자 디비놈 응원은 계속할 겁니다.

 

그리고 보드진이 인간같지 않은 짓 한 거라고 말했습니다만... 거대한 조직을 꾸려나가려면 필요악은 존재합니다. 저는 전에도 언급했지만 아리바베네가 자기가 총대메고 악역 도맡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고, 이번 디발라 사태도 그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믿습니다. 그 인간같지 않은 짓을 하는 것도 다 유벤투스를 다시 높이 보내기 위함이고, 결과적으로 한두시즌 후 유베가 다시 정상궤도에 올라간다면 좋습니다. (물론 지금 이적시장 하는 걸 보면, 그리고 아넬리 네드베드 하는 짓을 보면 또 골아프게 됩니다만...) 

 

 

이래저래 머리아프고 속쓰린 와중 두서없이 썼습니다. 다들 힘내시죠. 포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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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97-98 100주년 써드HUN11 Lv.42 / 55,00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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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9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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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0
결국 이렇게 마무리되네요.. 참 설마설마 했는데 진짜 이렇게 될줄이야 쩝 인테르로 가는거 응원은 못해주겠지만 또 그렇게 욕하고 싶지만은 않긴 하네요 당사분들이 쭉 올린 글들을 봐오면서 진행상황을 얼핏 봐왔으니... 그냥 참 씁쓸하네요
. 디발라 재계약 내용은 거의 1년 반전부터 나왔는데 안툰 에이전트 자격 때문인지 다른 이유 때문인지 계속해서 서명이 지연됐죠. 그 기간 중에 디발라 부상 빈도가 잦아졌고요. 정황상 구단이 합의 이후 디발라 피지컬 상태를 보고 합의 내용을 번복한 것 같네요. 그리고 욕은 먹을 일이지만, 또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도 됩니다. 디발라가 인테르로 간다면 재계약 빠그라진거 관련해서 보다 확실한 뉴스가 나오지 않을까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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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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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저는 클럽이 디발라와 재계약하지 않기를 바랬지만 (사실 그 전에 이적시켰어야) 인테르를 선택하는 디발라도 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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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0
디발라는... 인테르에서 와르르 무너지고 유베레전드로 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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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0

이미 유베 레전드 물건너 갔습니다. 현지에서 등돌리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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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0

디발라가 왜 레전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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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0
인테르에서 업적하나 못 세우면 자기 발로 유베 레전드에 빌붙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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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0
구단 역사상 득점 랭킹 공동 9위입니다.. 득점 랭킹 탑텐조차도 레전드로 안치는 구단인가요 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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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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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이벌팀에 프리로 합류한 순간 쌓아온 업적과 관계없이 유벤투스 레전드 대접은 물건너갔죠. 본인도 감수하고 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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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0
구단을 존중해야 레전드죠 숫자만 따져서 엑셀로 레전드 뽑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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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0

이게 아사모아같이 몇시즌을 백업으로 보낸 선수거나 비달처럼 1~2개 구단 거쳐서 가는거면 덜한데 직행이라 인테르에서의 활약이 저조해도 3시즌이긴하지만 트레블하고 역대급 임팩트 보여준 반례(인테르→유베)인 루시우처럼 칼치오폴리 이후 양 구단간의 사이는 라이벌 중에서도 심각한 급이라 10번으로써 사랑받았던만큼 증오를 받을거라 세운 기록만큼의 대우는 받긴 힘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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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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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도 현재 상황에서 인테르밖에 선택지가 없다는건 이해하지만,

애초에 초상권 문제에서 구단과 디발라 사이의 신뢰 문제는 깨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타글 댓글에도 썼지만 그냥 디발라가 계약문제에 있어서 너무 안일했던 것 같습니다.

굳이 과실비율을 따지자면 디발라7 구단3 아닐까 싶네요.

구단은 지속적으로 재계약 시도하다가 그 기간에 부상빈도가 늘어나니 고민고민하다가 잔부상 리스크로 인해서 그냥 계약 안하기로했고, 디발라는 처음 재계약썰 나올때부터 최선을 다해 협조한 적이 없어서요.

저는 아리바베네랑 네드베드가 한 말이 서로 통한다고 보는데, 구단측에서는 디발라를 평가해보니 현재 연봉에서 더 깍아야된다는 결론이 났고, 디발라측에서는 그러길 원하지 않았다는 추측이 제일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아리바베네는 디발라를 존중해서 최종제안하지 않았다고하고 네드베드는 디발라가 요구한 금액이 높았다고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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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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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구단이 구단의 생존을 위해 한 선택은 악이라고 단정짓지만 디발라가 디발라를 위해 한 선택은 선수 입장에서 합리화하시네요. 디발라가 10대 꼬마도 아니고 한국나이로 서른이면 다 컸는데 디발라 잘못은 순진해서 일어난 일이고 구단 잘못은 인간같지 않은 뒤통수를 친 거라니 재밌네요

 

디발라 팬사이트가 아니라 유벤투스 팬사이트일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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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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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저도 가끔 보면 여기가 유벤투스 팬사이트인지 디발라 개인 팬사이트인지 헷갈릴때가 있습니다. 디발라가 한 행동은 진짜 역사 통틀어서 손에 꼽을 정도의 이적인데, 디발라를 응원한다. 유벤투스가 잘못했다...? 제가 사이트를 잘못 들어온 거 같아요. 팀 내 10번이 최악의 라이벌로 연봉도 깎아가지고 프리로 이적을 한다는데 쌍욕을 박아도 모자르다고 생각합니다. 유벤투스도 디발라 계약기간 내내 못해준거 없어요. 오히려 잘해준 거 같은데요. 디발라 개인 문제로 잡음 계속 나올때도 안고가고 계속 재계약 시도했는데 디발라 본인이 욕심부려서 결국엔 계약이 틀어진거죠. 클럽을 우롱해도 정도가있어요. 근데 무조건 유벤투스 잘못이라네요? 클럽이 언제부터 재계약 시도했는데요. 1년도 넘었습니다. 근데 온갖 핑계대면서 계약 질질끈게 누구죠? 디발라에요. 그래놓고 연봉깎아서 인테르간다는데...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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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0

연봉 깎는다는 게 중요한 건 아니죠.

하다못해 동결 수준의 계약을 제의라도 했다면 그걸 거절하고 가는 건 당연히 욕먹어야 할 일인데 원하는 곳이 없고, 그나마 있는 곳마저도 연봉이 비싸다고 꺼려해서 깎는 상황을 인테르 가겠다고 삭감까지 불사하겠다는 스탠스랑 같은 선상에 둘 수는 없습니다. 경쟁이라도 붙었으면 몰라요.

 

에이전트 문제로 끌었지만 무슨 더 좋은 조건 원한다고, 혹은 합의된 것보다 에이전트 더 챙겨달라고 뻐팅긴 것도 아니고 엄연히 구단이 합의했던 금액을 주기 힘들다 판단해 스탑하고 이후로 계약 제의 없이 방출한건데 그 틀어진 걸 디발라 잘못으로 보는 건..

전 이별 자체는 디발라의 지분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만, 올해 사가에서 꽤 긴 시간을 준 거랑 그 사이에 재검토하고 계약 깨트린 건 비교가 될 수준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이적시장 직전까지 미룬 거면 몰라도 당시 구단이 계약 철회한 게 겨울입니다. 한 마디로 그다지 급할 것도 없던 상황인데 미뤘다고 그게 주된 원인이다...? 글쎄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그동안 구단이 초상권 해결해주는 등 금전적으로도 매우 많이 도와주고, 디발라도 19/20 이후로 재계약에 열정적이지 않았던 만큼 인테르 가야만 하는 상황까지 끌고 온 잘못의 비중은 선수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인테르 이적 욕해도 정상적인 상황이에요.

그런데 불필요한 부분에서까지 너무 비난이 많이 돌아가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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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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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초에 디발라 재계약은 디발라가 본인 사촌 에이전트피 챙겨주겠다고 뻐팅기지만 않았으면 진작에 해결될 문제였죠. 계속 에이전트 자격 핑계대면서 재계약판 계속 엎어온게 디발라인데, 막판에 재계약 판 한번 엎은걸로 클럽이 독박쓰는게 저는 이해가 안가요. 물론 선수 입장에서 인테르 가는거 저도 이해합니다. 유로파 나가는 로마로 가느니 챔스 나가는 인테르 가는게 프로 선수로써 합리적인 선택이지요. 하지만 제가 말하고 싶은건 그런 개인 사정을 바탕으로 한 쉴드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보수적으로 유벤투스를 응원하는 사이트에서 왜 듣고있어야하나 싶은겁니다. 그냥 유벤투스 팬 입장에서는 재계약 깽판치다가 연봉깎고 라이벌팀으로 이적한 유다일 뿐이에요. 안그래도 화딱지 나는거 참고계신분들도 많이 있을텐데, 왜 그놈 쉴드치면서 클럽 까내리는것까지 우리가 보고있어야하냐 그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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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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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파토 건에 대해서는 아직도 이래저래 할 말이 많기는 합니다만 저도 역시 개인 사정으로 인테르 가는 걸 이해하고 뭐하고는 구단 팬사이트의 회원들이 귀담아들을 말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선수 팬이 개인적으로 아쉬움을 토로할 일이죠.

 

그런데 재계약 사가가 종료된 후 구단이 잘못한 부분을 지적하는 것까지 단순히 의미 없는 혹은 들을 이유가 없는 말로 여길 수는 없다고 봐요. 

지금 가령 파토라든지, 이후 재협상 없이 내쳤다든지 하는 지적 자체가 선수 쉴드를 위해 다소 억지로 끌고 온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지만 저 같은 경우엔 구단의 과실 역시 특정 부분에선 있고 앞으로 비슷한 상황이 또 나오면 안 된다고 꾸준히 말해왔고요.

 

어쨌든 저도 앞으로 디발라를 당사에서 더 언급할 일은 없을 테니 그동안 억지로 구단을 까내렸다고 느끼신 부분들이 있다면 그러한 점은 죄송할 따름입니다. 구단 팬사이트에서 선수를 무조건적으로 더 우선시하는 태도가 보였다면 그건 문제가 맞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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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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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그리마님. 저는 디발라가 잘했다고 얘기는게 아니지 않나요. 디발라도 자기몸값 올려치고 까불었던건 분명 진상짓이고 잘못이라고 몇차례 반복해 말씀 드렸습니다. 그리고 구단이 한 것도 악, 이라고 썼지만 조직관리에 필요한 필요악이라고 언급했고요. 냉정하게 쳐내는 것 자체는 경우에 따라 필요한 것이지만 이 경우는 방식이 잘못됐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자꾸 중간을 건너뛰고 얘기가 나오는 것 같은데, 상당히 긴 시간 서로 어긋나고 마찰이 반복되다가도 결국은 양측 "합의를 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이 시점에서 도장찍고 끝났어야 했죠. 물론 그 합의직후 디발라 또 드러눕고 안툰 무자격 문제 뜨고 하니 다시 "조건을 재고해보자" 정도가 먼저 나왔다면 구단입장에서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보죠. 그런데 최소한 기사 뜬 걸로만 보면 구단이 그런 여지도 없이 아예 갑작스레 약속했던 재계약 테이블 자체를 엎어버린건데, 제일 중요한 마지막 순간 판을 깨버린 건 구단 아닌가요. 연봉 깍아서 인테르간다, 는 건 반대로 말하면 그 연봉 깎은 금액조차도 제시하지 않았다는 얘기고, 그게 팽시키는 거 아니면 뭘까요. (물론, 위에 적은대로 구단 존속에 필요한 칼질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만) 

 

그리고 하필이면 인테르인가 하는 생각은 저도 욕이 목구멍까지 올라오긴 합니다만, 디발라한테 다른 선택지가 있나요? 뭐 나가는 놈이 뭔 어떤 선택을 하든 그게 우리 알 바냐 하실 수는 있습니다만, 앞뒤 다 자르고 "감히 인테르를 가? 개자식이네" 이게 맞는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서로 생각은 다를 수 있고, 저도 이제 애써 실드치기도 힘들고 실드칠 타이밍도 지난 것 같습니다. 떠난 놈은 떠난 놈이고, 그냥 당사에서는 더이상 티 안 내고 혼자 응원해야죠. 그냥 디발라 특히 좋아하던 놈이 뇌절했구나 하고 넘기셔도 좋습니다. 말씀하시는 대로 여기는 유베당사지, 디발라당사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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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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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치는 방식이 최선은 아니었지만, 잘못됐고 뒤통수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최종 합의가 완전 다 됐는데 구단이 일방적으로 엎은 상황이라면 구단 잘못이 맞지만 지금까지 팬질한 제 눈에는 그건 아닌 거 같아서요. 아무튼 결과적으로 유벤투스는 스타성도 있고 인터뷰도 기깔나게 하고 한때 리그 mvp급으로 잘했으나 냉정히 현재 시장에서 아무도 원하지 않으며 요구연봉은 높고 부상빈도는 잦고 멘탈도 약하고 큰경기에서 별거 못하는 선수를 큰 트러블 없이 내보내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이적료를 못 받아냈다는 거 빼고는 아주 칭찬하고 싶네요.

 

유벤투스 10번에 알레 후계자라고 불리던 선수가 프리로 인테르를 가는 건 보드진이 아니라 유벤투스의 비안코네리 셔츠와 전세계 수천만 이상 유벤투스 팬과 유벤투스 10번의 역사에 대한 배신입니다. 중간 건너뛰고 "다른 선택지가 있냐" 라는 건 [디] 사정이고요. 자기가 연봉 깎았으면 어디든 갔겠죠 선택지가 없는 게 어딨나요, 그냥 돈이랑 유벤투스 중에 돈을 선택한 겁니다. "감히 인테르를 가? 개자식이네" 는 이 선수에 대한 가장 젠틀한 표현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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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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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 어떤 마음이실지 이해합니다. 저도 디발라 욕먹을 구석은 충분히 있다는 데에 동의하니까요.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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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0
저도 디비맘으로서 어떤 마음이신지는 알겠습니다만 도저히 인테르는... 마음이 용납을 못하네요 디비 유니폼은 이제 봉인하고 내년 유베가 인테르 짖밟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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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0
저도 인테르 디발라는 인정하지 않을생각이에요 용납할 수 없는 선수 유베 최악의 10번이라고 할만하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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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0
뭐 그냥 구단은 그 주급 주면서 디발라가 필요 하지 않았고 좀 덜 받긴 하지만 그나마 최대한 비슷한 연봉을 주면서 챔스권 나갈 수 있는 팀이 인테르 밖에 없는걸 뭐 어떡하겠습니까 구단도 재계약 하려다가 이 돈 주고 데리고 있을바에 다른데 투자하는게 낫겠다 싶어서 막판에 접은거고요 팀 입장을 이해 하시는 분들이면 이제 곧 30줄이라 커리어 후반기에 접어든 디발라 입장은 왜 이해를 못해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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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0
디발라 입장은 다들 이해하는거같아요. 개인사정은 이해한다만 쨌든 너는 인테르에 직행하는 전직 유베 10번이고, 유베팬 입장에서는 네 앞날을 응원해줄수없다.. 정도이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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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0
근데 최근에 다이렉트로 인테르 간 선수가 누구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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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0

아사모아가 마지막일 겁니다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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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0
저도 디발라맘이지만 인테르행은 선 넘었습니다. 아무리 조건이 맞더라도 그렇지..인테르만 아니라면 모든 유베팬들이 응원해줄텐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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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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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재계약 언플 이후 안툰 에이전트 자격 논란에 구단이 바꾸라고 압박 넣었던거보면 일련의 사건들에서 안툰이 결정적인 문제를 일으켰다는 킹리적 갓심이 드는....

 

개인적으로 리빌딩을 하려면 디비를 내보내는게 맞다는 입장이었지만 결과론적으로 디비가 행한 두가지 결정이 참 아쉽다고보네요.

 

1. 안툰 해임

 

가족을 에이전트로 등록해서 커미션 비용까지 다 가져가는게 유행이긴한데 디비 옆에 에이전트로 붙어있는 가족들 능력이 역대급으로 안좋아서 인테르 가면 신경 안쓸 선수가 맞지만 적어도 홈에서 열렸을때 고별전에서 흘린 눈물이 악어의 눈물이 아니었다면 거기가서는 제대로 된 인간 에이전트로 좀 선임했으면 합니다.

 

에이전트로 초상권 말아먹은 형 VS 회장이란 작자한테 선수 저격 당하게 만든 일등공신, 원래 받을 예정이던 계약 금액마저 거진 반절로 줄인 연금술사 친척 안툰

 

2. 이태리로 귀화

 

오랫동안 살던곳, 본인 우상인 메시랑 뛰고싶다고 아르헨티나 국적을 택했지만 결과론적으로 이태리 공격진 암흑기에 디비 정도 스타성을 갖춘 선수가 이태리 국적을 선택했다면 스타성이 업된건 덤에 이태리 국적, 유베 10번 선수 홀대란 타이틀은 다수의 비안코네리에게 트라우마 환기를 시키기 때문에 유베 보드진도 팬심 눈치는 봐야했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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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0

격하게 공감 됩니다. 특히 안툰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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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네세
04:45
유벤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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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경기
Serie A 28R
# P
4 코모 14 9 5 51
5 AS 로마 16 3 8 51
6 유벤투스 14 8 6 50
7 아탈란타 12 10 6 46
8 볼로냐 11 6 10 39
Serie A 28R ×
# P
1 인테르 22 1 4 67
2 AC 밀란 16 9 2 57
3 나폴리 17 5 6 56
4 코모 14 9 5 51
5 AS 로마 16 3 8 51
6 유벤투스 14 8 6 50
7 아탈란타 12 10 6 46
8 볼로냐 11 6 10 39
9 사수올로 11 5 11 38
10 우디네세 10 6 12 36
11 라치오 8 10 9 34
12 파르마 8 9 10 33
13 칼리아리 7 9 12 30
14 토리노 8 6 14 30
15 제노아 6 9 12 27
16 피오렌티나 5 9 13 24
17 크레모네세 5 9 13 24
18 레체 6 6 15 24
19 엘라스 베로나 2 9 16 15
19 피사 1 12 1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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