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는건 되게 성실한 친구라 감독만 잘 만났어도 지금보다 한 스텝 이상은 좋은 선수가 됐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디발라, 베르나 둘 다 재능에 비해 정말 못컸다 생각합니다.
디발라
인간 밑에서 키워진 야생동물이 야생성이 거세화돼서 생태계로 돌려보내도 적응을 못하는 것처럼 처음엔 포그바가 빠지면서 중원에서 위로 볼을 전개해줄 3선이 없어 아래로 내려와 빌드업에 관여하게됐지만 자연스레 박스와 멀어지면서 박스 안으로 들어가 플레이하는걸 기피하게되면서 리그 mvp를 달성할만큼 엄청난 재능과 능력을 갖췄지만 공격수 매물이 없는 시장에서 자유계약 매물로 풀렸음에도 타리그 빅클럽들이 노리지 않는 선수가됌....
베르나르데스키
선수 툴이 한정적이었다면 폼저하가 온 상황에서 원래 잘했던 포지션으로 다시 활용하면서 폼을 살려보거나 팔아버렸을텐데 툴이 많다보니 사울처럼 철저히 멀티 백업으로 분류될정도로 망해버린 케이스
(세리에 출신 감독들이 유독 툴 좋은 선수를 경기 도중에 교체없이 전술적 변화를 가져갈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다가 나락간 경우가 많음)
콘테보다는 윙어를 윙백으로 활용 잘하는건 심자기(라차리, 페리시치)라 보는데 인테르는 디발라와 같이 안가줬으면 좋겠어서 코스티치 떠나면 윙백으로 이적한다는 가정 하에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하거나 아탈란타처럼 라인 올리면서 공격적으로 가는 팀으로 가는게 약점 상쇄하기에 좋을 것 같고 윙어로 뛰고싶다면 세리에 or 타리그 중위권으로 가서 폼부터 올리는게 최상이라봅니다.
사실 지금도 풀백으로 각잡고 포변시켜봤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