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유벤투스란 팀도 델피에로, 다비즈 두 선수 보고 빠져들었다가
20년 넘게 해축 유일팀으로 응원해오면서
어느샌가 보드진 빙의라도 한 것 마냥 주급 걱정하고 보드진 지지하고 그저 팀 위주로 생각하게 된 때도 있었고
유벤투스 팬이란 이유로 스트레스도 받아보고 오만정도 떨어져보고
나이 먹어가며 해축 흥미도 떨어지고 유베 팬심도 떨어지고
그나마 너덜너덜 해진 끈 간신히 붙들고 있던게 디발라, 키엘리니 였는데 그것도 이제 끝이 보이네요 ㅋㅋ
한때... 그 모 선수 영입되면서 선수 따라 우르르 들어온 분들과 날 선 키배도 자주 하고 그랬는데
선수 따라 입덕해서 선수 따라 탈덕 준비하는 제 자신 보니 그냥 헛웃음도 나오고 그러네요
한창 알레 좋아할때 열정이라도 남아있음 모를까... 그렇다고 뭐 딱히 팀 갈아탈 일도 없고
걍 여느 유명한 팀들 소식, 결과 찾아보는 정도로나마 해축 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ㅋㅋ
당사 바로 전 글이 작년 3월이던데... 뭔 1년씩이나 지났지... 하면서 놀랐습니다
내년에 다시 올게요 모두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그러게영. 팀 갈아탈 생각도 없고 그런 말은 안했는데 말이죠
사실 유럽축구 자체가 밤잠 해쳐가면서 봐야 하고 직관도 못 가고 하니까 정 많이 든 선수가 떠나면 멀어지기가 더 쉬울 수밖에 없단 생각을 합니다
K리그 성남을 평소에 좋아하다보니 그런 생각이 더 듭니다
더리흐트, 키에사, 로카텔리, 블라호비치, 이어서 파지올리 로벨라 등 새로운 선수들이 유베의 아이콘이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같이 지켜봐요
저도 지단보고 팬 되었다가 지단 떠나고도 계속, 벌써 25년째네요. 말씀처럼 콘테, 알레, 부폰, 키엘로... 중간에 주장은 아니었지만 네디까지... 리더의 부재는 없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