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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감의머리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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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과거 알레그리 4년차까지는 아무한테나 지는 팀이 아니었습니다.
지더라도 뮌헨, 레알, 바르사처럼 납득가능한 패배였고
경기가 끝나고 나서도 분노보다는 아쉬움과 다음시즌에 대한 기대가 있었죠
이는 콘테가 부임한 시즌부터 알레 4년차까지 약 7년여간 팀이 위닝멘탈리티를 가졌고
동시에 선수간의 조직력도 좋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팀의 조직력이 와해되고 이해할 수 없는 패배가 발생하던게
알레그리 마지막 시즌부터 지속되고 있는데
이는 철저히 감독의 역량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호날두를 탓하는 것은 전혀 아니나
호날두를 영입하고 나서 알레그리, 사리, 피를로는 3년동안
팀의 밸런스를 전혀 잡지 못했죠
어느팀이나 메시나 호날두 급의 선수를 보유하게 된다면
당연히 그들 위주로 전술을 구성하겠지만(전성기 메날두는 메날두가 전술이어도 이기던 수준이었으니까요...)
이 세 감독들은 그 외 세부적인 전술에서
어떠한 긍정적인 모습들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호날두의 플레이스타일과 짧은 기간이라는 변명이 있을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감독들이 무능했던걸 이해해줄 수준이 아니였다고 봅니다.
때문에 팀은 3년간 제대로된 전술도 없이 계속해서 조직력을 무너트리고 있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전혀 변하지 않은 알레그리가 돌아오고
경기력과는 별개로 득점은 꾸준히 해주던 호날두가 떠나고 나니
여태까지 리그 10득점을 올린 선수가 없는 호날두에게만 득점을 의지했던 공격진과
뭘해야 하는지 모르는 미드진만 남게되었는데
전혀 변하지 않은 알레그리는 이런 상황에서 과거 훌륭한 조직력의 팀을 떠올리며
말도 안되는 축구를 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러다 결국 오늘 같은 대참사를 당하게 된거고요....
때문에 새로운 감독은 적어도 스스로 팀의 색깔을 만들고
선수들이 조직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구성할수 있는 감독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과거 황금기라고 보여지는 알레그리의 네번째 시즌까지와 비교해서
현 선수들의 퀄리티는 전혀 떨어지지 않는다고 보여집니다...
때문에 동시에 팀을 새로 만들어낼수 있는 감독만 온다면
사실 큰 보강 없이도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어내지 않을까 싶습니다...ㅠㅠ
결론: 8 16 16 16은 아무리 생각해도 전적으로 감독들 탓이다....
추천해주신 분들
결국 너무 느리다는게 문제겠죠.
중원 안 거치는 거 좋다치고 그러면 다이렉트든 롱패스든 정확하고 반박자 빠른 판단을 통해 지성으로 풀어나가야 하는데
전술적 이유든 개인의 볼트래핑 미스든 갖가지 이유로 너무 느리니
상대는 항상 매순간 수적우위를 가지게 움직여도 리스크가 덜하고
상대가 내려앉아 있으면 느려서 생기는 수적열세를 메꾸려고 선수를 더 올리니 역습에 두들겨 맞네요.
피를로가 구현하려고 했지만 잘 안됐던 아이솔레이션 활용도 결국 속도가 느려서 효육적이지 못했구요.
속도를 올리려면 미드진이 전원 축구도사들이거나 반복훈련으로 조직력 끌어올려서
서로 안보고도 위치파악이 가능해야하는데 팀 전술 자체가 특정 에이스들 부상여부에 따라 너무 자주 바뀌니 어렵네요.
사리나 콘테가 주전체력난 겪으면서도 어지간하면 라인업 안 바꾸는 이유도 거기에 있는데
알감독 축구는 구성원들이 축구도사들이어야 이렇게 하면서도 속도,템포 유지가 되니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