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유베에서도 측면미드필더라고 확정짓기엔 애매한 하프윙 프리롤로 뛰었습니다. 선발 포메이션은 측면에서 시작하지만 실제 경기중에는 공미나 중미자리에서 주로 움직이는... 이런 스타일은 레알시절 지단이나 00년대 후반 잉국 국대에서의 제라드도 마찬가지였고요.
네디도 커리어 시작은 측면미드필더에 가깝게 시작했지만 중앙으로 갔다가 말년엔 다시 측면으로 빠진... 참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보통 측면에서 뛰다 피지컬 저하로 인해 중미로 포변하는 경우가 잦은데 말이죠.
그냥, 못하는게 없었습니다. 화려한 재간이나 테크닉을 부리는 모습이 별로 없었기에 그냥 투박한 스타일 아니냐 하는 질문도 받는데, 그냥 본인이 "안" 하던 거였고요.
우리팀에서의 327경기동안 중미에 가깝게 플레이하면서 65골 60어시스트 찍어주신 것만 봐도 본인 득점력과 동료 캐리력이 대단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https://www.transfermarkt.com/as-roma_juventus-fc/index/spielbericht/83666
https://www.transfermarkt.com/juventus-fc_as-roma/index/spielbericht/84132
https://www.transfermarkt.com/juventus-fc_chelsea-fc/index/spielbericht/933250
델피에로가 공미 보고 네드베드가 3미들의 하프윙으로 나왔던 경우가 있긴 합니다.
https://www.transfermarkt.com/juventus-fc_bate-borisov/index/spielbericht/923927
그리고 찾다보니 이런 경기도 있었네요 (오래 돼서 이 경기는 기억이 잘 안남..)
근데 이런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로 매우 적고
02~04 시즌에 중앙 공미로 많이 나왔던거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 왼쪽윙으로 뛰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