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당시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디발라에게 바라는 이상적인 모습이 바로 벤제마죠... ㅠㅠ
공존이 잘 되었다라고 말하기 어렵죠. 각자의 개인기량으로 넣었다고 보는 게 더 맞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과인 + 디발라 조합 같은 느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굳은 일을 맡아주는 만주키치 같은 선수가 없던게 두 조합의 차이가 아닐까 싶네요.
코로나로 리그 중단이 잠깐 되어서 라치오가 간접적으로 손해를 보고 미끄러져 줘서
막판에 걱정되던 리그우승도 결국 따냈고요.
디발라의 부활, 해줄때 해주는 호날두 , 좋은 활약을 보인 벤탄쿠르 등
개개인의 역량은 매우 좋았지만 그 당시에도 경기력은 안좋았던 걸로 기억됩니다.
공존, 이라는건 둘이 완전 합이 딱딱 맞아가며 돌아가는 걸 떠올릴텐데, 디비 CR7 조합은 뭐랄까... 둘이 일단 들이받았다가 그자리에서 퍼즐맞춰가며 맨땅에 헤딩하듯 대응한 느낌이라...
그리고 자세히 뜯어보면 디비가 특히 날뛰었던 전반기엔 강두가 상대적으로 흔들렸고, 반대로 후반기엔 강두가 날뛰고 디비는 살짝 주춤했던거 보면... 둘이 그냥 알아서 밸런스 맞춘 느낌이지, 완전히 둘이 합이 맞았다고 보긴 어려웠다 봅니다.
뭐, 만약 감독이 사리가 아니라 클롭이나 지단같이 세세히 전술지시해주는 탑급 감독이었다면 또 뭔가 다르지 않았을까 싶긴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