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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nardes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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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 없으면 매번 다른 보드진과 직관하러 오는데
본인은 유벤투스 소속으로 전성기를 누렸고 발롱도르까지 수상한 엘리트 플레이어인데
지금 유베 축구하는거 보면 본인 속이 절로 답답해지지 않을까 싶은데...
몇년간 나아지는 기미도 안보이고...
부회장이라는 자리에서 본인의 생각을 어필하는게 아예 없는건지 아니면 진짜 그냥 마스코트같은 역할인건지...
이탈리아 패널들이나 알레나 맑이 가끔씩 하는 말만 봐도 지금 문제가 많은데 보드진은 듣질 않는 것 같거든요.
이럴 때 일수록 가까운 사이인 네드베드가 따끔한 말을 하는 역할을 해줬으면하는데...모르겠네요
네드베드가 정확히 무슨일을 하는건지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확실한건 이 팀은 지금 톱니바퀴가 제대로 맞물려 돌아가는 것 같다는 느낌은 전혀 안드네요.
비워둬도 괜찮은 자리 같긴한데 말이죠..
사진 찍는 모델 같은...
여지껏 어떤 역할을 했는지 잘 모르겠어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음... 그러면 오히려 본인의 의견을 좀 어필하지 않았을까요?
그랬더라면 네드베드 픽의 선수도 팀에 있었을 것 같아요
그러면 다행인데 부회장직 자리한지 꽤 된거 같은데 개선되는 점이 없는걸 봐선...화내긴 할까 싶기도 하네요.
부회장이라는 자리는 무얼 하는 자리인지...
저도 네드베드에 대해 좀 생각해 봤는데 아무말 안하고 아무 행동 안하는 그냥 방관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너무 큰 기대를 하고 있던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이미 강두 나가기 전부터 경기장에 앉아서 완전 멘탈 나간 상태로 좌절하던 모습을 보였는데 아무 생각이 없진 않을 것 같네요.
누구보다 괴로우면 괴롭겠죠...
파라티치와 더불어 단순히 축구적으로 봤을때 좋은 영입, 데리흐트같은 영입을 주장해온 양반인데 그 무리한 영입의 빈자리를 노답 영입으로 땜빵하다 이면에 있는 엄청난 리스크에 직면한게 작금의 현실이죠.
단순히 논리적으로만 보면 한정된 재원을 가지고 월클 무리하게 구매하면서 빈자리도 나름 수준급으로 맞춘다고 프로필좋은 FA를 세제혜택받으며 데려온다는 구상 자체는 무작정 매도할만큼 무지성적인 움직임은 아니었는데
결과적으로 코로나시국이 겹치고 로또가 계속 실패하면서 계획의 근본적인 결함을 메우지 못했으니 자기 인생의 40%가까이 투신해온 구단에 위기를 안겼다는 자책감이 엄청날 것 같아요.
우리처럼 그냥 십년,이십년 응원해왔다는 자부심과는 차원이 다른 부담감이 있는게 당연할듯ㅠㅠ
냉정하게 엠레잔 부터 FA는 어느정도 결과가 눈에 보이는 선수들이었죠.
라비오 계속 잡음 있었고 램지 누가봐도 누워있을게 뻔한 선수였죠 그런데 이 둘에게14m 주고있죠.
지금 생각해보면 단장이었던 파라티치에게나 권한이 있었지 네드베드에게는 딱히 그런 권한은 없다고 생각해요 그냥 시기에 맞게 추임새 넣는 역할 정도라고 생각하구요.
만일 말씀해주신것처럼 지금의 상황에 대해 자책감이 있다면 더 쓴소리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근데 지금 유베에게 변화의 모습은 찾아 볼 수가 없죠.
알레도 내친게 아넬리인데 같은 배 타고 쭉 가는거 보면 쓴소리보단 그냥 현실에 안주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유벤투스 선수 출신으로 부회장 자리까지 갔으니까 한소리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긴 한데...개인적으로 너무 큰 기대를 한게 아닌가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