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질 당한 쿠만의 바르샤의 성적입니다.
리그: 4승 3무 3패 15득 11실점
챔스: 1승 2패 1득 6실점
알레그리의 성적입니다.
리그: 4승 3무 3패 14득 13실점
챔스: 3승 5득 0실점
둘의 차이가 있다면 챔스에서의 성적, 쿠만은 2번째 시즌이었고 알레그리는 새로이 시작하는 시즌이라는 점이죠.
쿠만은 결국 전반기도 마치지 못하고 경질 당했습니다.
이미 사리, 피를로로 시간을 낭비했기에 많은 유벤투스 팬분들이 2년간의 공백을 가진 알레그리에게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고 좀 더 현대 축구에 맞는 플레이를 기대했는데 현실은 냉동인간 마냥 변한게 없는 모습으로 다가와 주니 정신 나갈 것 같네요.
일반적으로 부임한 감독에게 한시즌은 지켜봐야한다는 시각이 많고 저 역시도 그래도 한시즌은 봐야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긴 한데 그 감독의 성향을 알고 있고 경험해 봤다면 지켜보는 시간에도 차이가 있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여름에 원하는 만큼의 보강이 이뤄지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걸 감안 하더라도 지금 스쿼드로 이 정도의 경기력밖에 못낸다는건 단순한 감독의 역량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로에서 강팀과의 경기에서 날아다니던 키에사를 이렇게 까지 밖에 활용 못하는건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충격이네요.
11월에 제니트(H) - 피렌체(H) - 라치오(A) - 첼시(A) - 아탈란타(H) 5연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알레그리도 11월에 잘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알레그리에겐 길게 본다고 해도 3월까지면 충분하게 기회 줬다고 생각하고 그 때 까지 어느정도 수준의 결과물과 경기력을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한 시즌 안 채우고 잔여 시즌 새 감독 부임시키고 선수 테스트나 시켰으면 좋겠네요.
여러 문제들 속에서 답을 찾지 않고 고집부리며 변화가 없는 감독은 별로 보고 싶지 않네요.
딱 피를로 정도 기간은 줘야겠네요. 지단같은경우엔 데샹 다음 프랑스 국대를 노리고 있단 얘기가 많더라구요
처분만 잘하면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쓸 돈은 나오니 겨울 이적시장에 어느정도 스쿼드 순환이 이뤄지면 좋겠네요 그래야 문제 생기더라도 여름은 다른 사람이 보낼 수 있을테니...
2시즌을 보는건 너무 길지 않을까요? 텐하흐 같은 감독 시즌이 끝나기만 하면 충분히 노려볼만 하다고 생각해서요
저 조에 뮌헨이 있기 때문에 뮌헨에게 지는건 이해 갔는데 밴피카가 상당히 강하더라구요.
아쉽네요...진짜 올 감독이 없다니..ㅠ
저도 그 일만은 제발 벌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그걸 굳이 또 봐야 하는 상황도 아쉽긴 합니다..
16강 2차전까지면 3월정도겠네요 그때까지 반전이 없다면 진짜 고려해봤으면 좋겠네요
리그 4위 안에 못들까봐 걱정되네요
알레그리 말년 경기력 보면 최악이었고 경기력의 개선이 없어서 결국엔 헤어졌죠, 그리고 그 당시 세리에 타팀과의 격차와 지금 타팀과의 격차를 비교했을때 그 간격은 좁아졌다고 생각합니다. 더더욱 세밀해질 필요가 있죠.
경기를 보면 수비조직력이 나아진 것에 대해서는 저도 JuveAce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그런데 전방압박에 대해서는 납득하기 어렵네요. 전방압박 하는걸 보면 제대로 한 것도 아니에요 여러명이 조직적으로 움직여야 하는데 순차적으로 압박들어가면서 탈압박할 공간을 주면 이게 그냥 동선낭비에 체력낭비지 전방압박이 아니죠. 지금처럼 어설픈 전방압박은 피를로도 구현해 냈습니다.
팀을 다시금 재정비 하는 과정인것도 알죠 근데 지금 13경기 하는동안 중원을 제대로 거치는 경기들 있었나요?
승격팀한테도 중원이 먹히고 있는 상황이고 중원에 대한 문제는 꾸준하게 나아지는 점 없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게 발전하는거라고 봐야할까 싶네요. 말년에 헤어졌던 경기들 보면 리그에서 중원 씹어 먹히면서 경기했는데 그때랑 다를게 없어요.
제가 글 쓴 요지는 지금 스쿼드 구성에 대한 밸런스가 안 맞는다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이 정도 까지 나쁜 경기력이 나올 스쿼드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거기엔 감독의 역량이 상당히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글을 썼습니다.
대다수의 유베 팬들은 2년간의 공백기 속에서 달라진 알레그리를 원한거지 18-19에서 세이브 된 알레그리를 원한게 아니니깐요.
투박하지만 지지 않는 축구 하다가 결국 자리 물러난건데 거기서 본인이 변화가 없는거면 뭐 오래 안가 본인이 또 자리에서 물러나겠네요, 큰 기대 말아야겠네요. 스쿼드 차이로 리그 내에서 탑3안에 들어갈 가능성은 있다고는 보지만 유럽대항전에선 결국엔 공격적인 전술 구사 못해서 또 막히겠네요.
전방압박에 대해서는 지금 교체가5명이더라도 로테이션도 제대로 못하는 상황이라 솔직히 크게 와닿지는 않네요. 전방압박 플레이라는게 전체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전술이라 쉽지 않은건 알지만 모든 움직임이 정적인 팀 플레이를 보면 전방압박이 성공할까 싶네요.
지금 스쿼드를 가지고 정적인 움직임만 가져가는 플레이를 하는게 맞나 싶긴 한데...뭐 말씀해주신것처럼 보드진이 자를 일도 없을 것 같고 본인이 사임할 가능성도 없을거라고 생각해요, 또 한번 시간을 날리는 과정만 아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