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끈한 유베로 돌아왔군요.

경기내내 키엘리니와 보누치의 수비가 불안했던거는 사실이지만,

예전 알레그리의 탄탄함이 이제 거의 돌아온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오늘 좋았던건 베르나르데스키의 폼입니다.

아쉬운 오버헤드킥과, 중거리는 예전보다 많이 폼이 올라왔다는 증거같아요~

방귀가 잦아야 똥이 나온다는 어느 해설위원의 말씀처럼

이렇게 계속 뭔가 경기력이 나오기 시작하면 예전의 그 피오렌티나 시절의 빛나는 베르나르데 스키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이런부부은 좋았지만 키엘리니와 보누치의 하락세는 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나이에 이만큼 뛰어주는것도 어떻게 보면 감사해야할 일이긴 하죠.

데미랄이 좀 더 잘 성장해줬다면 데리흐트, 데미랄로 새로운 수비벽을 만들 수 있었는데

데미랄이 큰 부상 이후로 폼이 망가져버렸죠 ㅠ

그래도 데리흐트가 나올때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안심이긴한데, 얼른 그의 파트너를 찾아야 할듯 합니다.

아. 재춘이의 오늘 모습은 간만에 그가 왜 부폰의 뒤를 맡게 되었는지를 보여준거 같습니다.

얼른 디발라 재계약하고, 수비불안 해결한다면,

다시한번 리그 우승과 챔스에서 좋은 성적 기대합니다.

포르자 유베!!!